남도한바퀴,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코스, 1. 버스타고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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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남도한바퀴,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코스, 1. 버스타고 떠나다.

by 정산 돌구름 2017. 3. 22.

남도한바퀴,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코스 - 1. 버스타고 떠나다.

 

319, 주말에만 운행하는 남도한바퀴 신안다이아몬드제도 코스로 떠난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서 택시를 타고 광주 광천터미널에 도착하니 740분이다.

시간 여유가 너무 많아 터미널을 한바퀴 돌아보고 8시가 되어 버스에 탑승한다.

810, 광천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08:35, 송정역을 경유하여 945, 압해 송공항에 도착한다.

송공항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105분 승선을 시작한다.

1015, 신안 압해도 송공항을 출발한 신안농협페리 7호는 1040, 팔금면 고산선착장에 도착한다.

 

 

 

 

 

 

 

 

 

 

 

 

 

 

 

 

 

신 해양도시를 꿈꾸는 신안 행정중심지의 섬, 압해도(押海島)..

압해도는 지세가 삼면으로 퍼져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태라서 압해도(押海島)라 불렀다고도 하며,

섬 모양이 낙지가 발을 펴고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상으로 되어 있어 압해도라 불렀다고도 한다.

압해도는 목포 북항에서 손에 잡힐 듯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섬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86, 8년 만의 공사 끝에 목포시 연산동과 압해면 신장리 사이 1,840m가 교량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섬으로 가는 배는 대부분 목포항에서 출발을 했는데 또 하나 새롭게 개발된 목포 뒷개의 북항에서 신안의 대표적인 섬

비금도, 도초도, 안좌도 등 연안 섬들에 배를 타고 들어간다.

북항에서는 새벽 6시부터 수많은 차들이 줄을 서서 섬으로 가는 배에 차근차근 오른다.

목포항과 목포 북항 외에 또 하나 주목받는 항구가 최근에 생겼는데 그 항구가 바로 압해도 끝에 있는 송공항이다.

송공항에서 출발하는 배가 신안군의 암태도 오도항으로 들어가면 다리로 이어진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추포도,

박지도, 반월도, 부소도 등 8개 섬들을 승용차로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