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천안 태조산 대머리봉~왕자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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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6

이른 아침에 천안 태조산 대머리봉~왕자산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6. 9. 9.
이른 아침에 천안 태조산 대머리봉~왕자산 산행..

 

○ 산행일자 : 2016년 9월 7일(수)

○ 기상상황 : 흐림(구름이 끼고 안개속에 조망이 흐림 20~26℃)

○ 산행코스 : 소방학교~태조산공원~능선삼거리~대머리봉~대머리바위~구름다리~왕자봉~소방학교(충남 천안)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7.06Km(GPS), 2시간5분소요

  소방학교(05:25)~조각공원(05:30)~전망대갈림길(05:50)~금북정맥 능선(06:00)~대머리봉(06:15~20)~대머리바위

  (06:25)~성불사 갈림길(06:35)~구름다리(06:45)~왕자산(07:00)~제2전망대(07:05)~유량동 갈림길(07:10)~리각

  미술관(07:20)~소방학교(07:30)

 

 

○ 산행지 소개

  충남 천안 성거읍과 목천면에 걸쳐 있는 태조산(太祖山 421.5m)은 태조가 이곳에 머물렀다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고려 태조가 이곳에서 군사를 양병했다는 설에서 유래하였으며, 미호천의 원류인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룬다.

  능선을 따라 북상하면 성거산(聖居山)을 거쳐 유서깊은 위례성(慰禮城)에 이른다.

  태조산은 높지는 않지만 완만한 산세로 천안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왕자산(王字山 252m)은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과 안서동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산 모양이 '왕(王)'자처럼 생겨서 왕자봉 또는

  왕자산이라고 한다. <팔도군현지도>(천안)에 상리면 동쪽에 위치하며 성거산 남쪽으로 연결된 산으로 표현되어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술사 예방(倪方)의 말을 듣고 이 산에 올라와서 지세를 살핀 후 성을 쌓고 천안도독부를 두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일명 왕자산성이라고도 한다.

  산 남쪽에 천안향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산 능선을 따라 각급 학교와 공설운동장,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등이 있다.

○ Prologue

  천안교육 출장 3일차 아침, 이른 아침 어둠속에 어제에 이어 오늘은 반대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어둠 속에 금북정맥 능선에 올라 어제와는 반대로 성거산 방향으로 올라 대머리봉에서 대머리바위를 거쳐 구름다리에 이른다.

  구름다리에서 왕자산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