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기행] 부용대 오름길에 만난 안동 화천서원 (安東 花川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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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기행] 부용대 오름길에 만난 안동 화천서원 (安東 花川書院)

by 정산 돌구름 2016. 8. 17.

부용대 오름길에 만난 안동 화천서원 (安東 花川書院)

 

하회마을에서 나룻배를 타고 건너와 부용대에 오르면서 옥연정사를 둘러보고 바로 옆 화천서원을 관람한다.

옥연정사에서 부용대 오르는 길에 100m가량 떨어진 화천서원은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72에 위치한다.

 

경북기념물 제163(20091123)로 지정된 화천서원은 도산서원 등 향촌사림의 동의를 얻어 1786년에 건립하였다.

유운룡(柳雲龍)1601(선조 34) 향년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고 185년 만인 1786(정조 10)에 건립하여 9월에

유운룡(柳雲龍)의 위패를 봉안하고, 1803(순조3)에는 제자인 김윤안(金允安)과 종손자(從孫子)인 유원지(柳元之)을 배향시켜

100여년 이상 춘추로 향사를 지내오다가 1871(고종 8) 서원철폐령에 의해 강당과 주사만 남기고 훼철되었다.

서원의 훼철을 아쉬워하던 후손들은 1966년부터 기금을 모아 사림들의 공론으로 199652일 복설 고유를 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