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무안 남산(南山) 우중산행..
○ 산행일자 : 2016년 7월 5일(화)
○ 기상상황 : 흐리고 비(장마철 흐린 날씨에 세찬 빗줄기 27~28℃)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코스 : 남산주차장~충혼탑~남산정~남산~능선봉~남산~남산주차장(전남 무안)
○ 구간별소요시간 : 약2.08km(트랭글 GPS), 50분소요
남산주차장(18:30)~충혼탑(18:33)~쉼터(18:40)~남산밑 갈림길(18:45)~남산정(18:50)~전망바위(18:55)
~남산정(19:00~05)~남산주차장(19:20)
○ 산행지 소개
무안읍성의 주산인 남산(南山 191.7m)은 연징산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 무안읍 성남리와 성암리에 걸쳐 형성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남산성은 현에서 남쪽으로 2리 떨어져 있다. 돌로 쌓았는데, 둘레가 2,300척, 높이가 11척이고,
안에는 샘 3곳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에 "남산고성은 남쪽으로 2리에 있으며 둘레는 2천 3백 척인데 우물이 3곳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남산이 표기되어 있는데 성의 흔적은 없다.
<대동여지도>에는 무안읍성 바로 남쪽에 산성으로 수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 읍성 남쪽에 지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산 남쪽에 미륵사가 있다.
활궁장. 운동시설. 팔각정 및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무안에서는 서울 남산과도 같은 산이다.
○ Prologue
모처럼 하늘이 개인듯 하여 퇴근 후 인근 남산을 찾았다.
남산공원 주차장에 차를 두고 오르는데 빗방울이 떨어졌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금방 그치겠지 생각하고 남산정까지 올랐는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한다.
남산정에서 능선을 따라 300여m 가다가 조망이 트이는 암봉에서 빗줄기가 너무 거세게 내려 포기하고 돌아선다.
다시 남산정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데 좀처럼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아 장대비를 맞으며 내려선다.
연징산까지 갔다오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50분의 짧은 우중산행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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