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녹지, 천(天)지(地)인(人) 문화소통길 - 지(地)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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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아름다운 길

도심 속 녹지, 천(天)지(地)인(人) 문화소통길 - 지(地)의 공간

by 정산 돌구름 2016. 3. 27.
도심 속의 녹지, 천지인(天地人) 문화소통길 - 지(地)의 공간

 

 

○ 걷기일자 : 2016년 3월 27일(일)

○ 기상상황 : 맑음(맑았으나 미세먼지로 조망은 흐리고 오전에는 차가움 6~12℃)

○ 걷기코스 : 문흥당산~문화육교~문화근린공원앞~머구재쉼터~오치한전~신용교~용봉제~민속박물관~광주국립박물관(광주 북구)

○ 거리 및 소요시간 : 5.58km(GPS), 1시간55분소요

  문흥당산(09:20)~문흥고가(09:25)~우산육교(09:35)~머구재쉼터(09:45)~한국전력공사(09:55)~신용교(10:10~20)~

  참빛교회(10:30)~굴다리(10:38)~용봉제(10:43)~시립미술관(10:45~11:05)~광주국립박물관(11:15)

 

 

천(天)지(地)인(人) 문화소통길 소개

  천(天)지(地)인(人) 문화소통길은 광주 중외공원에서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에 이르는 길이다.

  광주 북구청에서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중외공원에서 용봉봉~오치동~문흥동을 거쳐 각화동까지 주민 주도의

  시화문화마을과 고속도로변 완충녹지를 활용하여 주민이 걷고 싶은 거리를 녹지축에 조성하였다.

  중외공원내의 비엔날레 전문예술과 아마추어 참여문화가 함께하는 문화를 통하여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에 걸맞는 문화소통길을

  조성하여 문화시민의 긍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천(天), 지(地), 인(人)의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천(天)의 공간은 문화 길을 여는 문화마을(마을에서 도시로)로 석실분 재현, 문화광장 조성하였다.

  지(地)의 공간은 숲으로 잇는 문화소통길을 조성(소공원 조성, 걷고 싶은 거리 조성)하였다.

  인(人)의 공간은 함께하는 만남의 장(문화오아시스, 시화문화전시공간, 자연친화적공간)이 있다.

○ Prologue

  지난번 비로 인해 마무리하지 못한 천지인 문화소통길을 아침부터 준비하여 문화육교에서 이어 걷기를 시작한다.

  봄기운이 만연하여 벌써 목련은 하얗게 만개하고, 개나리, 벚꽃까지 피어있다.

  메타쉐콰이어길을 따라 호남고속도로 우산육교 굴다리 앞 육교를 건너면 메타쉐콰이어길이 두갈래로 나누어 이어지고

  오늘 코스중 가장 높은 지대인 문화근린공원 앞 고개를 넘어 내려선다.

  쌍굴다리의 머구재쉼터를 지나 한국전력공사앞에서 신호등을 건너 명언이 있는 숲길을 따라 신용교까지 이어간다.

  호남고속도로 굴다리인 신용교 옆 신호등을 건너면 골목길 도로를 따라 50여m를 가면 금호어울림아파트 옹벽이 나타난다.

  옹벽 아래에 쉼터와 천지인문화소통길 안내도가 있어 잠시 쉬어간다.

  옹벽을 따라 데크길이 이어지고 잠시 후 흔들의자가 놓여있는 쉼터가 있고 참빛교회 이후에는 안내판이 없어졌다.

  도로에 나서 용봉엘리체 지하주파장 앞을 지나 영암마트 앞 도로를 따라 쌍용예가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선다.

  도로가 끝나고 농로길을 따라 호남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용봉제 습지공원이 나타난다.

  바로 위의 시립민속박물관을 둘러보고, 다시 비엔날레 주차장에서 광주국립박물관까지 둘러보고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