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9일, 제17회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구례를 찾았다.
제17회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2016년3월19일부터 3월27일까지 9일간 열린다.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 올해도 노란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그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 기지개를 켜고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찾아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매년 산수유꽃이 피는 3월 봄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 축제이다.
이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 불꽃 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 지리산 온천 관광지를 비롯해 주변 유명한 관광 명소에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는 처음에 녹색으로 맺히지만 가을 햇볕을 받으면서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루비보다 붉은 빛으로 탐스럽게 익는다.
수확은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시작되어 11월말까지 이어지는데, 수확한 열매는 햇볕에 널어놓거나 온돌방에
3~4일 반 건조시킨 다이나 기계로 씨를 발라낸 후 과육의 수분 함수율이 15~19% 정도 될 때까지 다시 햇볕에 말리거나
건조한 과육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하며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신맛이 난다.
특히 작자색이 강하고 윤택이 나며 신맛이 강한 것을 우량품으로 여긴다.
건조한 과육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하며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신맛이 난다.
특히 작자색이 강하고 윤택이 나며 신맛이 강한 것을 우량품으로 여긴다.
씨에는 인체에 유해한 렉틴(Lectins)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반드시 씨를 제거해야 한다.
생강나무는 꽃봉오리가 줄기에 바싹 붙어있고 산수유는 이처럼 줄기에서 가지가 나와서 그 끝에 꽃봉오리가 달려있다.
열매의 형상도 산수유는 붉은 루비빛을 띄는데 비해 생강나무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전남 구례와 경기도 이천 등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산지나 인가부근에서 재배한다.
높이는 4~7m이며 나무껍질을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연한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길이 4~12cm, 너비 2.5~6c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밑은 둥근 모양이고 뒷면에 갈색털이 빽빽이 나며 곁맥은 4~7쌍, 잎자루는 길이 5~15mm 이다.
꽃은 양서화로서 3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피고, 20~30개의 꽃이 산형꽃 차례에 달리며 꽃 지 4~7mm이다.
총포조각은 4개이고 길이 6~8mm이며 노란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며, 수술 4개, 암술1개이고 씨방은 털이 나며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타원형이며 윤이 나고 10~11월에 붉게 익는다.
악용작물로 심었으나 점차 관상용으로 가꾸기 시작하였다.
한국ㆍ중국이 원산이며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주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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