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5년 1월 1일 (목)
○ 기상상황 : 흐린 후 맑음(오전에는 구름 많았으나 점차 개여 맑은 하늘. 바람없이 -2~1℃)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코스 : 학운초교~동적골쉼터~동적골~마집봉~자주등~정수장~소태역~남초교(광주 동구)
○ 구간별소요시간 : 약10.1km(GPS), 3시간30분소요
학운초교(10:45)~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10:50)~현덕사(11:08)~동적골체육쉼터(11:15)~자주등갈림길(11:20)~
치유의숲(11:23)~새인봉 갈림길(11:37)~서인봉 갈림길(12:00)~마집봉(12:20)~동적골 갈림길(12:55)~장군봉(13:10)~
자주봉 정상(13:30)~전망대(13:35)~체육쉼터(13:50)~지원정수장(14:00)~무등중학교(14:07)~광주남초교(14:15)
○ 주요 봉우리 : 마집봉(474.7m), 장군봉(345m)
○ 산행지 소개
무등산(無等山 1,186.8m)은 광주 동쪽 가장자리와 담양, 화순에 걸쳐 우뚝 솟은 산으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이다.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도 한다.
1972년5월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12월27일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다.
면적은 도립공원 당시 면적 30.23㎢의 2.5배 규모인 75.425㎢이다.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정상 3대"라고도 한다.
저녁 노을에 반짝이는 광경이 수정병풍 같다는 서석대(瑞石臺), 정교하게 깎아낸 돌기둥들을 세워놓은 듯한 입석대(立石臺),
옥을 깎아 놓은 것 같은 절경의 규봉(圭峰),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암(璽印岩), 그리고 산사면에 나무 한 그루 없이 큼직한
바윗덩어리들만 시원스레 널린 덕산너덜과 지공너덜 등 곳곳의 기암과 너덜이 산을 한층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다.
봄철 원효계곡과 용추계곡의 진달래, 여름철 증심사계곡 일원의 녹음, 가을철 장불재와 백마능선의 은빛 찬란한 억새물결,
그리고 겨울철 가냘픈 억새 줄기에 피어나는 빙화와 설화 등 무등산은 철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무등산의 특징은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이다.
또한, 돌무덤같이 수많은 돌과 바위들이 쌓여있는 너덜지대가 있는데 천왕봉 남쪽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다.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 Prologue
2015년 신년을 맞아 해맞이 산행을 마음 먹었으나 어제 밤부터 내린 눈이 아침까지 게속되어 일출산행은 포기하였다.
빛고을 산들길 3구간을 계획하고 출발하여 학운초등학교에서 내려 동적골을 따라 진행하였으나 동적골 맨발산책로를 지나 자주등
갈림길에서 치유의 숲으로 직진하는 바람에 동적골을 따라 서인봉과 마집봉 중간지점의 능선에서 마집봉으로 내려섰다.
자주등 갈림길에서 500m면 오를수 있는 거리를 4km이상 돌아나와 산들길보다는 일반산행이 되고 말았다.
자주등에서 산들길을 따라 소태역까지 가서 더이상 진행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였다.
'돌구름의 산행이야기 > 산행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편백숲 장성 축령산 산행, 그리고 치유의 숲길.. (0) | 2015.03.21 |
---|---|
호남의 개골, 목포 유달산, 그리고 유달산 갓길.. (0) | 2015.03.14 |
섬진강을 품은 아름다운 조망과 암릉, 순창 채계산 산행 (0) | 2015.03.08 |
장흥의 요새 수인산 노적봉 산행, 그리고 병풍바위 (0) | 2015.03.01 |
함평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기산~곤봉산 산행 (0) | 2015.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