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5일, 일요일..
남도한바퀴 6호차 마지막코스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은 2005년 7월부터 전국 최초 토요시장으로 개장돼 2008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이다.
그 동안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연을 토요일마다 운영돼 주말 1일 평균 5천여명 지난해에는 6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매년 1천억원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흥의 젓줄, 탐진강 수변공원..
매년 물을 테마로 하는 여름 축제인 장흥 물축제가 펼쳐지고, 2014년 장흥물축제는 8월2일부터 1주일간 열린다고 한다..
건너편으로 억불산..
518m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능선이 길고 부드러워 마치 고운 여인이 치맛자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걷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정상부에는 기암괴석이 알맞게 조화를 이루고 있고 특히 탐진강과 함께 장흥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고 있다...
마음씨 좋은 며느리와 고약한 시아버지의 전설이 서린 억불산 며느리바위..
여자가 아들을 업고 있는 바위, 장흥 사람들은 이 바위를 며느리 바위라고 부른다..
장흥토요시장은 2005년7월 전국 최초 토요시장으로 개장돼 2008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중단됐던 토요정기공연도 최근 다시 선보이면서 정남진 토요시장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 동안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연을 토요일마다 운영돼 주말 1일 평균 5천여명,
지난해에는 6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매년 1천억원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장흥 삼합’을 주로 파는 한우 정육점이 30여 곳에 달하고, 정육점에서 한우를 구입하고 마음에 드는 식당으로 가서
개인당 3,000원의 상차림 값을 내면 그곳에서 싸고 질 좋은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점도 인기 비결 중의 하나이다..
소고기+키조개+표고버섯=장흥삼합..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으로 성공한 곳이기도 하다
.
장흥장날인 2일과 7일에 토요일이 더해지면 장날보다 토요시장이 훨씬 더 두드러진다..
다우리 음식거리..
장흥으로 시집 온 이주 여성들이 떠나온 고국의 먹을거리를 펼치는 장터이다..
SBS드라마 <대물>에서 백성민대통령(이순재 분)도 곰탕맛에 반해버린 하도야의 아버지인 하봉도(임현식 분)가 운영하는 3대곰탕집..
전통이 있는 것도 아니고 1960년대 분위기를 연출한 세트장이다..
이후 곰탕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비를 지원받아 새롭게 단장한 전통시장..
토요일이 아니라 한가롭다..
장흥군 읍면별 토산품장터..
정남진 토요시장은 생약초, 버섯 등 장흥군에서만 생산되는 청정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상설시장 점포와 주말시장 점포, 민속광장(토속음식점), 할머니들의 노점 등 200여 곳의 점포가 마련돼 있다..
목포에서 출발한 남도한바퀴 4호차..
전남관광지 순한버스 <남도한바퀴>..
6호차를 타고 하루 동안 돌아본 나주, 강진, 해남, 장흥...
촉박함에 느긋하고 여유있게 돌아볼 수는 없지만 짧은 시간동안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다.
9,900원으로 떠나는 전남의 하루 여행, 2014년 전남여행은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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