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5일, 중국여행 4일차,
양삭 이강강변을 산책하고 16시50분, 호텔에서 서가재래시장을 향해 출발, 1시간여를 서가재래시장에서 보낸다.
18시10분, 저녁에 머무를 군호호텔(君豪酒店)로 돌아와 1층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동양과 서양이 만난 이국적 풍경의 거리, 양삭의 서가(西街, 서가재래시장)..
서양거리(서가재래시장)는 양삭 페리 터미널에서 시작하여 마을 중심부를 지나는 길이 517m의 도로..
양삭은 2,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이강변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여행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1km가 안 되는 양삭의 서가는 조각조각 맞춘 석판의 거리가 S자형으로 구불구불하며,
거리 양편으로 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기념품이 가득하여 테이블보, 작은 두건 등을 팔고 있다.
이곳 서가는 중국에서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거리로 매년 이곳에서 머무르는 외국여행객들의 수는 이곳 주민수의
3배에 달한다.
거리에는 영어간판을 단 유럽풍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 저렴한 숙소들이 줄지어 서있으며,
서양인 배낭여행자들이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특히 밤에는 화려한 조명아래, 낮 동안의 관광을 마친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모여들면서 활기에 넘친다.
작은 계림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중국에서 서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배낭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마치 서양의 한 도시에 와있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많은 외국인들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따라 하이킹을 하는 것도 또 다른 양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서양식 카페와 음식점, 술집 등이 있고 소수민족 전통복장, 공예품, 골동품 등 갖가지 상품들이 있다.
이곳은 중국 최대의 외국인 거리이면서 국제결혼의 비율도 중국 전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관광학계 전문가나 학자들은
“중국여행업계의 양삭현상”으로 명하기도 하며, 양삭을 중국의 “지구촌”이라 부르기도 하면서 중국인이나 외국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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