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양삭 여행5일(제5일) - 1. 전원(田園)속의 낙원, 세외도원(世外桃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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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중국 계림~양삭 여행5일(제5일) - 1. 전원(田園)속의 낙원, 세외도원(世外桃源)..

by 정산 돌구름 2014. 4. 29.
중국 계림-양삭 여행 5일(제5일) - 1. 전원 속의 낙원, 세외도원(世外桃源)

 

 

2014년 4월 16일(수), 5일차 마지막날 : 세외도원, 계림국제공항, 무안공항

  06:00 기상후 인근공원 산책, 07:00 호텔 조식, 08:00 호텔출발, 08:40~10:00 세외도원, 11:10~12:00 차 매장

  (南溪茶苑) 쇼핑, 12:20~13:00 점심식사, 13:00 공항으로 이동, 13:40 공항 도착, 13:50 수하물 및 수속, 

  14:30 탑승시작, 15:00 중국 남방항공 CZ6041 출발, 18:50 무안 국제공항 도착, 19:30 승용차로 광주출발

 

아침 6시30분 기상하여 인근을 산책을 하다가 7시 군호호텔(君豪酒店)에서 조식 후 7시50분 Check-out한다.

8시 전용버스로 호텔을 출발하여 세외도원으로 이동한다.

 

 

 

 

 

 

08시40분, 세외도원(世外桃園)에 도착한다.

국가 AAAA급 관광지인 세외도원은 계림의 와족이 살고 있는 소수민족촌으로 배를 타고 이들 소수민족의 민속속무를 관람하는

곳이다.

계림 계양로에 자리잡은 세외도원은 시내에서 50km 떨어져 있다. 세외도원 풍경 속의 도화림(桃花林),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민요, 용맹한 와족 전사들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대자연 속에 들어 선 느낌을 안겨준다.

고대 중국의 유명한 문학가이자 시인이었던 도연명(陶渊明)이 지은 <桃花源記 도화원기>가 전해져 내려오면서 사람들은

책 속에 묘사한 전경을 자신들이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왔던 이상 속의 세계로 여기며 이것을 世外桃源(세외도원)이라 불렀다.

이곳은 2000여년전 한나라 이래로 오래된 역로(驛道)가 있었던 지역으로 지금은 적지않은 한대의 고분유적이 남아있다.

필가산 일대의 10여리 주변에는 이곳 주민들이 심어 놓은 복숭아나무가 고르게 서있다.

매년 3월이면 이름 그대로 도화(桃花)가 만발하여 꽃구름을 만드는 동시에 옆에서는 황금색의 유차화(油茶花)와 눈처럼 흰

여채화(茹菜花)가 가득 피며, 자홍색의 홍화초가 그 주변을 장식하여 마치 알록달록 오채색이 섞인 비단에 새겨 넣은 자수를

보는 듯하다. 

오귀하(烏龜河 거북이강)의 양안과 연자호(燕子湖 제비호수)주변은 십만그루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복숭아나무 꽃이 푸른

산 밑 촌락과 길을 장식하고, 길을 따라 지어진 전원풍의 전통 가옥과 실개천의 오래된 다리, 깊게 난 동굴, 밭에서 일하는

촌민의 모습은 한 폭의 이상향을 담은 세외도원 풍경화를 담은 듯하다.

양삭에서 세외도원까지 가는 도중에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자세히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장시간 08:30~18:30, 관람소요시간 1~1.5시간, 입장료 50위안..

 

장족(壯族 쫭주)과 회족(回族)..

중국의 53개 소수민족 중 가장 많은 인구의 장족(壯族)은 주로 그들의 자치구인 광서지구에 분포해 살고 있다.

중국 고대 월나라 민족의 한 지파가 발전해 내려 온 것으로 당, 송, 원, 명, 청대를 거치며 독자적으로 자치기구를 두고

스스로를 보존했다.

천하절경으로 불리는 계림을 중심으로 삶을 꾸리고 있는 그들은 계림의 맑은 산수와 어울려 독자적인 민족풍속을 만들고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회족은 중국에 있는 9개 이슬람을 믿는 민족 중에서 860만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종족이다.

중국 전지역에 분포해 살지만 특히 중국 북서부의 영하회족지구(嶺夏回族自治區)와 하남성(河南省)에 많이 살고 있다.

회족은 아랍, 페르시아, 터키민족의 후손들로 알려져 있으며, 실크로드와 남해무역항로 등을 통해 중국 땅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슬람적인 관습에 따라 흰색이나 검은색 두건을 쓰고 다니고, 모슬렘사원을 지어 종교의식을 이어가고 있다.

북경에만 해도 67개의 이슬람사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