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기행] 전남문화재자료 제64호, 충의공(忠毅公) 최경회(崔慶會)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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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기행] 전남문화재자료 제64호, 충의공(忠毅公) 최경회(崔慶會) 사당..

by 정산 돌구름 2014. 3. 6.

전남문화재자료 제64호, 충의공(忠毅公) 최경회(崔慶會) 사당

 

○ 탐방일 : 2014년 3월 5일

○ 소재지 : 전남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 206-2

○ 최경회(崔慶會) 사당

  전남 문화재자료 제64호(1984. 2. 29)로 지정되어 있는 이 사당은 임진왜란 때 고경명, 김천일 의병장 등과 함께 의병에 가담하여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순절한 최경회 선생의 위패를 모시기 위하여 조선 순조때 건립한 것이다.

  원래 능주목 동면 금전리(한천면 금전리)에 건립되었는데 1963년3월 금전저수지 축조로 인하여 현재 위치로 옮겨진 것이다.

  건물의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최경회(1532∼1593)장군의 자는 선우, 호는 삼계 또는 일휴당, 본관은 해주이다.

  화순 출신이며, 시호는 영조 22년(1746)에 충의공으로 하였다.

  1561년(명종16년) 생원시에 합격하였여 진사가 되고, 1567년(선조 1년)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형조좌랑을 시작으로 옥구현감,

  장수현감, 무장현감을 거쳐 영암군수에 임명되고 곧 영해부사, 담양부사를 역임하였다.

  1592년(선조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우의병장이 되어 금산, 무주전투에서 왜병과 싸워 크게 전공을 세웠다.

  이듬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에 임명되었으며, 1593년(선조 26년) 6월 왜군이 진주성을 다시 공격하자 창의사 김천일 등과 함께

  진주성을 지켰으나 9일만에 함락되고 남강에 투신자살하였다. 후에 이조판서를 증하고 치제 명정하였다.

  능주의 포충사 및 삼충각, 화순의 삼충사, 진주의 창열사, 영해의 생사당, 장수의 월강사에 배향되었다.

  화순군 동면 백룡리에 최경희 장군의 뜻을 기리는 사당인 충의사가 지어져 있다.

  또한 능주면 잠정리의 삼충각 한편에도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