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기행] 고서 창평현령선정비 총각(昌平縣令善政碑 叢閣)..

[담양기행] 고서 창평현령선정비 총각(昌平縣令善政碑 叢閣)..

 

○ 탐방일 : 2012년 8월 16일

○ 소재지 : 담양군 고서면 덕촌마을 입구

○ 소개

  명옥헌에서 수남학구당 방향으로 약2km가량 가다보면 고읍리 덕촌마을 입구 논 가운데 있는 비각이다.

  비각 안에는 7기의 비가 세워져 있는데 창평현령 선정비들은 모아둔 곳이다.

  창평은 조선시대 호남의 중심지로서 훌륭한 인물과 수많은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고 내력있는 명문고을이다.

  조선시대 창평을 다스렸던 현령등 가운데 특별히 애민에 투철하여 선정을 베푼 어진 분들을 위해 창평고을 사람들은 그 은혜에

  감사하고 업적을 기리고자 공덕과 선정의 비를 세웠다.

  그러나 세월의 무상과 지형의 변화를 견뎌내지 못하고 여기저기 마모, 훼손되거나 땅속에 묻혀버리는 등 비운을 맞기도 하였다.

  1975년 경지정리시 한곳에 모아 세웠으나 비바람 등으로 훼손이 심하여지자 선조들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세사람들에게

  귀감이 됨은 물론, 애민의 선정치도를 길이 전승하고자 이곳에 비각을 건립하였다.

  모셔진 분들의 비문은 아래와 같다.

   - 현령 이공목청덕선정비(縣令李公穆淸德善政碑 재임 1642~1642)

   - 현령 이후영영세불망비(縣令李侯泳永世不忘碑 재임 1690~1691)

   - 현령 이후영청간선정비(縣令李侯泳淸澗善政碑 재임 1690~1691)

   - 현령 이후영영세불망비(縣令李侯泳永世不忘碑 재임 1690~1691)

   - 현령 민후성노청덕애민비(縣令閔侯聖魯淸德愛民碑 재임 1703~1706)

   - 현령 강공필구청백선정비(縣令姜公必龜淸白善政碑 재임 1724~1725)

   - 현령 임후익상청간선정비(縣令任侯翼常淸澗善政碑 재임 1839~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