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일 : 2011년 2월 26일
○ 소재지 : 경남 사천시 백천동 와룡산
○ 백천사 소개
백천사는 신라 문무왕(663년) 때 의선대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고려후기 의선대사에 이르기까지 무려 아흔아홉개의 암자가 있었던
곳으로 서산대사, 사명대사, 고려 현종, 이순신장군께서 국태민안과 조국번영을 위해 기도해 왔던 호국도량이라 한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버렸고 1990년 초부터 본사 주지 소승이 복원 불사 계획을 세워서 많은 불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륵불인 포대화상은 중국의 승려로 특히 날씨 예측이나 사람들의 길흉화복을 잘 예언하여 중생들의 큰 복전을 이루게 하였다고 한다.
복전에 먼저 불전금을 올리고 포대화상의 복전배를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3번을 쓰다듬은 후 오른쪽 밑에 있는 용천수대야를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문지르면 용천수 물방울이 물꽃처럼 튀면 용천수 기(氣)가 인체에 통하여 모든 업이 소멸되고 지혜와 용기가 생겨
큰 복전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대웅전 뒤에는 약사와불전(藥師臥佛殿)을 지어 그 안에 세계 최대의 약사여래와불을 안치하였다.
이 와불은 중국에서 2,300년이나 된 큰 소나무를 통째로 깎아서 만든 것이며 전체를 금으로 도금한 것이다.
와불 몸속에 8명이 들어 갈 수 있는 법당이 있다고 하니 그 크기를 짐작 할 수 있다.
약사와불은 길이 15m, 너비 4m에 이르는 거대한 와불로 그 앞에 있는 주전자를 들고 있는 불상의 손을 잡고 기도하면
몸속의 한 가지 병은 낫게 한다고 하며 요즘은 스님이 죽비로 신도들의 몸을 안마를 해 주고 있다.
극락전 오방여래불은 상단에 5개의 불상을 앉히고 연꽃 받침대 그 아래 십이지신상에 올라앉아 있는 보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 거대한 구조물이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아가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백천사 우보살은 3마리의 소가 서로 경쟁을 하듯이 혀를 말아서 입천장을 탁 떼면 목탁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구제역 여파로 지금은 출입을 금하고 있다..
영혼의 아늑한 안식처로 불리는 거대한 극락전 추모관인 납골당과 납골탑...
탑공원...
평화통일기원대비..
백천사 대웅전...
미륵불의 화신인 포대화상은 중국 봉화현의 명주 사람으로 이름은 계차이며, 모습이 뚱뚱하고 배는 늘어져 이상한 모양을 하였다.
아무데서나 자고 지팡이에 자루를 걸머지고 모든 물건을 자루에 담고 남에게 보기만 하면 무엇이든 달라고 하여 자루에 넣고는 하여
별호를 장정자라 하고 사람의 길흉화복을 말만하면 신기하게 백발백중이니 만인의 존경을 받았다고 한다.
무엇이든 주는 대로 받아먹고 땅을 방바닥으로 삼고 구름을 이불 삼고서 어느 곳에서든지 벌렁 누워 태평하게 코를 골며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면서 세속사람들과 같이 차별 없이 어울리면서 길을 가르치고 이끌었다...
감로수...
몸속법당이 있는 약사와불전...
세계 최대의 약사여래와불....
이 와불은 중국에서 2,300년이나 된 큰 소나무를 통째로 깎아서 만든 것이며 전체를 금으로 도금한 것이다.
와불 몸속에 8명이 들어 갈 수 있는 법당이 있다고 하니 그 크기를 짐작 할 수 있다.
약사와불은 길이 15m, 너비 4m에 이르는 거대한 와불로 그 앞에 있는 주전자를 들고 있는 불상의 손을 잡고 기도하면 몸속의 한가지
병은 낫게 한다고 하며, 요즘은 스님이 죽비로 신도들의 몸을 안마를 해 주고 있다...
목와불(木臥佛)이 그 근엄함과 자비로운 미소를 띈채 세속의 수많은 정법에 목말라 하는 불자들의 등불이 되어
천지만물과 심신세계의 실체를 간과 함으로써 본래면목을 찾을 수 있도록 신도들을 인도한다..
와불 바로 앞에 위치한 약사동자는 예로부터 약사동자가 가지고 있는 약병을 한번 만짐으로 해서 만가지 병고의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해준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와불 내부의 몸속 법당에는 유리광 세계가 펼쳐져 있다...
이 유리광 세계는 수미산에 감실이 무량하고 이 감속에는 무량의 화불이 있다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직접 부처님 몸속에서 기도하여 소원성취의 원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몸속법당을 조성 하였다...
유리광 세계의 양쪽 벽면에는 동방유리광 정토의 용호신중인 12신장상을 부조로 몸속법당 벽면에 조성하여
항상 약사여래 부처님의 가피와 신장님의 옹호아래 평안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12신장상 부도의 사이에 벽면에는 인등이 설치되어 있다...
인등이라 함은 인도나 중국의 석굴사원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바위산의 허리를 파서 굴을 만드는 형식으로
12신장 사이에 감실을 만들어 인등을 설치하였다...
약사좌불...
약사여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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