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일 : 2007년 3월 18일(일)
○ 성불사 소개
대한불교 용화종에 속한 성불사는 창건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 때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그 당시 천여 대중이 주석하였으며, 주변에는 많은 암자가 있어 대가람이었으나 임진왜란때 모두 소실되고 다만 물레방아 돌절구확
4기와 부도탑두 2기, 성불사 사찰명과 당시 시주자명이 새겨진 기와장 토기만 남아있어 그 역사를 고증하고 있다.
1965년 무현선사가 빈터만 남아 있던 곳을 초가삼간으로 복원하여 수행 정진하다가 1974년 법광수좌와 대웅전(극락전)과 요사 2동을
지어 많은 불제자와 사부대중의 기도정진 도장을 마련하고 1980년 사천왕문을 겸한 범종루를 지어 500관의 범종을 주조하였고,
1986년 전면 5간, 측면 3간의 다포집 36평 대자보전(大慈寶殿) 관음전 불사를 3년만에 완공하고 1995년 태국 프라프타 승왕으로부터
부처님 진신사리 5과를 수증받아 도량중심에 5층 대보탑을 건립하고 1999년 일주문과 부속건물을 세워 12동의 복원불사를 하고
2000년 성불사 사적비를 세워 그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관음전·극락전·사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일주문,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오층석탑 등이 있으며, 범종각에는 무게가
1,870㎏인 종이 있다. 규모가 작은 절이지만 절 위쪽으로 고로쇠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경칩 때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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