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옛길 2구간(산장~서석대), 그리고 규봉암

무등산 옛길 2구간(산장~서석대), 그리고 규봉암

o 산행일자 : 2009. 10. 25(일)

o 기상상황 : 맑음(맑고 약간 더운 듯한 날씨)

o 산행인원 : 둘이서(옥승, 나)

o 산행코스 : 약 14.5km, 5시간15분소요

  산장도로(11:20)~주차장(11:33)~옛길입구(11:37)~기도원 갈림길(11:42)~금곡동 제철유적(11:49)~주검동유적(11:54)~

  물통거리(12:02)~치마바위(12:14)~군부대 임도(12:43~48)~서석대(13:02)~서석대정상(13:08~35)~입석대(13:46)~장불재

  (13:59)~석불암(14:31)~규봉암(14:44~48)~억새평전(15:29)~꼬막재샘(15:44)~꼬막재(15:46)~산장(16:22)~도로(16:35)

o 산행후기

 이번 주말은 어제 운동을 한 후 산악회 산행을 포기하고 무등산 일주 등산을 마음 먹었다.

 친구 옥승이와 둘이서「무등산 옛길」2코스를 산행하기로 하고 차를 가지고 산장으로 올랐다.

 유료주차장도 만차이고 산장호텔 앞에도 차를 주차할 수가 없어서 한참동안 나와서 길가에 주차하였다.

 무등산 옛길은 지난 5월에 개방한 제1구간이 7.75km이고, 이번에 개방한 제2구간은 4.12km로써 총 연장11.87km이며,

 이는 무등산의 높이 1,187m 와도 같다.

 도로를 따라 올라와 주차장에서 산길로 접어들었다가 도로에 내려서면 무등산 옛길 표지석이 있다.

 안내인의 안내에 따라 스틱도 접어야 하고 하루에 세번 개방한다고 한다.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한적한 길이 이어진다.

 중봉 군부대 임도까지 골짜기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조망이 단 한번도 트이질 않는다.

 무등산 옛길 2코스 중 군부대 임도까지는 단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었다.

 임도에서 잘 가꾸어 놓은 길을 따라 서석대까지 오르고 서석대에서 점심을 먹은 후 하산...

 장불재에서 일주를 위하여 규봉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석불암을 거쳐 규봉암을 지나 억새평전에 이르고 꼬막재 샘은 물이 말라 한방울도 흐르지 않는다.

 산장호텔에 내려와 도로를 따라 차량을 주차해 놓은 곳까지 간다.

 옥승이 사무실에 돌아와 잣술에 거나하게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