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절경의 변산(쌍선봉~낙조대~신선봉~관음봉) 조망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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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1

기암절경의 변산(쌍선봉~낙조대~신선봉~관음봉) 조망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1. 9. 4.

기암절경의 변산(쌍선봉~낙조대~신선봉~관음봉) 조망 산행

 

○ 산행일자 : 2011. 9. 3(토)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낀 무더운 날씨로 조망이 확 트임)

○ 산행인원 : 빛고을토요산악회(45명) - 회비 30,000원

○ 산행코스 : 변산 쌍선봉, 낙조대, 신선봉, 관음봉, 세봉(전북 부안)

  A : 남여치~쌍선봉~낙조대~월명암~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세봉~내소사~주차장(6시간)

  B : 남여치~쌍선봉~낙조대~월명암~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내소사~주차장(5시간)

  S : 남여치~쌍선봉~낙조대~북재~망포대~신선봉~재백이고개~관음봉~세봉~내소사~주차장(6시간30분)

○ 구간별소요시간 : 약16.5km, 6시간5분소요

  남여치(09:10)~쌍선봉2봉(09:47)~쌍선1봉(09:51)~낙조대(10:02~06)~망포대(10:59)~산불감시카메라(11:34)~신선봉

  (11:42~12:08)~대소마을(12:40~45)~갈림길(13:00)~재백이고개(13:06)~마당바위(13:34)~관음봉삼거리(13:40)~

  관음봉(14:00~08)~관음봉삼거리(14:26)~내소사(14:54~15:04)~주차장(15:15)

○ 주요 봉우리 : 쌍선봉(459.1m), 망포대(492.4m), 신선봉(491m), 관음봉(424.5m), 세봉(433m)

○ 교통상황

  비엔날레(07:30~35)~호남고속~15번 고속~줄포IC(08:30)~710번~23번~30번~바드재~736번~남여치통제소(09:00)

  내소사 주차장(15:45)~30번~736번~30번~변산온천(16:10~17:10)~채석강,현대횟집(17:30~19:00)~736번~30번~23번

       ~710번~줄포IC(19:35)~서해안고속~15번고속~고인돌휴게소~호남고속~비엔날레(20:25)

 

 

산행지 소개

예로부터 지리산, 천관산, 내장산, 월출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의 하나로 불리는 변산은 국립공원으로서는 유일한 반도공원으로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조금 늦은 1988년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안쪽의 내변산과 해안쪽의 외변산으로 구분되는 변산반도는 최고봉인 의상봉(508.6m)을 비롯해 쌍선봉(459.1m),옥녀봉(433m),

관음봉(424.5m), 선인봉(486m) 등 기암기봉들이 여럿 솟아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탕, 가마소, 와룡소등 범상치 않은 기경을

갖추고 있다. 이중 의상봉의 남서쪽 쌍선봉, 낙조대, 관음봉 일대와 봉래구곡과 낙조대에서의 월명낙조는 변산의 경승 중 으뜸으로

꼽히며 내변산에 속한다.

외변산은 변산반도 바깥쪽으로 변산해수욕장, 채석강, 격포해수욕장, 내소사를 일컫는다.

산해절승인 변산반도에는 옛부터 삼변이라 하여 세가지 명물이 전해 내려온다.

고 길게 잘 자란 소나무로 선박용과 가구용으로 사용된 변재(邊材), 청초한 멋이 있는 일엽일화의 변란(邊蘭), 맛이 좋고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꿀인 변청(邊淸)이 바로 그것이다.

바닷가 절벽지대의 기암봉과 해수욕장으로 이루어진 외변산(外邊山)과는 달리 내변산(內邊山)은 봉우리마다 천태만상의 암봉들이

위압적인 자세로 내방객을 압도한다.

깊은 골짜기 아래의 부안호가 산 중심에 자리 잡아 서정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변산이란 그곳에 이르기 어렵다는 범어에서 나온「능가산(楞伽山)」이 본래 이름으로 지금은 잘 불려지지 않고 있으나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렸다.

내변산의 최고봉은 의상봉이지만 그곳은 군사시설물이 있어 통제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암봉과 호수 못잖게 이곳에는 수많은 명소들이 많은데, 우선 쌍선봉 아래의 월명암과 월명암 뒤편 서해낙조로 유명한 낙조대,

그리고 변산반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인 직소폭포를 들 수가 있다.

또한 관음봉 아래에 있는 내소사는 바닷가에 있으면서도 산줄기가 좌청룡 우백호로 감싸 처처심중의 절처럼 안온하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스님이 창건하여 처음에는「다시 태어나서 온다」는 뜻인 소래사로 불러오다가,

조선 인조11년(1633년)에 청민선사가 중건한 뒤부터 내소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음봉은 일명 세봉(細峰), 가는 봉으로 불리고 있으며 거대한 바위절벽을 두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관음봉 산행은 남여치에 시작하여 쌍선봉, 낙조대, 월명암, 봉래구곡, 직소폭포, 재백이재를 거쳐 관음봉을 오른 뒤 내소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낙조대에서 서해 낙조를 보는 것은 거의 환상적일 정도이며, 산행코스 중 대표적인 명소는 30여m의 높이에서 물줄기를 쏟아내는

직소폭포로 부안3절(扶安三絶)의 하나로 채석강과 더불어 변산을 상징하는 곳이다.

내소사 절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이다.

월명암은 쌍선봉 정상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마한 절이지만 신라 신문왕 12년(692)에 부설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직소폭포는 층암절벽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계곡에 흐르는 백옥같은 맑은 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진달래와 철쭉, 온산을 붉게 태우는

가을단풍과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설경(雪景)등 사계절의 절묘한 풍치를 한 곳에 응집시켜 놓은 듯하다.

또한, 예리한 칼날로 잘라낸 듯 육중한 암벽단애이다. 흰 포말을 일으키며 뇌성 같은 소리를 내면서 쉴새 없이 쏟아지는 물은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깊고 소(沼)를 만들면서 떨어지는 장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신비에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예로부터‘직소폭포와 중계계곡의 선경을 보지 않고는 변산을 말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인기명산 100산 중 76위에 올라있는 변산은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울려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산행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산행후기

이번 제334차 정기산행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쌍선봉~낙조대~망포대~신선봉~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쌍선봉~월명암~

직소폭포~관음봉 코스이다.

맑은 날씨에 의상봉 줄기는 물론, 멀리 서해바다의 풍광도 아름다웠다.

그리 높지 않은 암봉들이지만 낙조대~망초대~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지금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여 한적하게 산행을 할 수

있고 직소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도 마지막 여름의 기운을 식혀주기에 충분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추석을 앞두고 추석준비, 벌초 등으로 참석이 저조할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만차를 이루어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산행 후 채석강 산책도 즐거웠고 현대횟집에서의 뒤풀이도 일품이었다.

 

산행이 시작되는 남여치 월명암 입구....

 

맑은 하늘과 잠시 시원한 바람이 오늘 하루 산행의 즐거움을 예상해 주고....

쌍선2봉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과 변산소재지... 

 

우측으로는 새만금방조제가 한없이 이어집니다... 

 

가파르게 올라선 쌍선2봉....

쌍선봉의 전설...

이성계가 청년시절에 부안군 보안면 우반동 굴바위 옆 저수지 안쪽의 선계안(또는 성계골)에서 영험한 두 노인에게 각각 문(文)과 무(武)를 익혀

훌륭한 청년이 된 뒤 스승들과 헤어질 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스승과 제자 모두 이를 서로 아쉬워하다가 선계안으로부터 북쪽으로 삼천보나 떨어진 이곳까지 왔고, 이성계가 두 스승에게 하직 인사를 하고 보니

두 스승은 사라지고 그 앞에 높은 봉우리 두 개만 우뚝 솟아 있었다고 합니다....   

 

아래로는 부안호가 출렁이고 역시 새만금방조제가 아름답습니다...

 

올라선 기념으로...

 

바로 앞에는 쌍선1봉..

 

그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발길을 머무르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쌍선1봉... 1봉에서 바라본 월명암...

월명암은 낙조대 아래 위치하고 있는 조그마한 절이지만 신라 신문왕 12년(692)에 부설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그 동안 수차례의 중수와 병화의 수난을 거쳐 오다가 6.25동란에 방화로 완전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은 1954년 원경스님이 재건한 것...

월명암은 변산팔경 중 월명무애와 서해낙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4~500m 봉우리가 빙 둘러 진을 친 산골에 거대한 폭포가 떨어지니 자연스레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봉우리와 어우러진 물안개를 월명암 터에서 바라 볼 적엔 가히 선경이라고 합니다...

 

신라 출신 중이었던 부설은 사연이 있어 백제 땅 처자와 결혼하여 아들딸을 낳았는데, 일가 모두가 성불했다 하여 거사불교의 거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 딸인 월명이 득도하고 수련했다하여 월명암이라 했다고 전합니다..

월명암에 얽힌 수많은 전설 속에서 부설전에 전해지는 전설을 살펴본다.

월명은 오빠 등운과 함께 발심하여 수도하고 있을 때 월명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끌린 부목이 월명에게 정을 품고 접근하였다.

월명은 그 부목의 간절한 요구를 물리쳐야 할 것인가 어떤가를 오빠 등운에게 의논하였다.

등운은 부목이 그렇게 소원하는 것이라면 한번쯤 허락해도 좋다고 했다.

월명은 부목에게 자기 몸을 주어 그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등운은 그 일에 대하여 누이 월명에게 소감을 물었다.

월명은 “허공에 대고 장대를 휘두르는 것 같다”고 하였다.

얼마 뒤 부목은 다시 월명에게 관계를 요구해 왔다. 월명은 다시 오빠 등운에게 의견을 물었다.

등운은 한 번 더 들어주어도 무방할 것이라 하였다.

두번째의 소감을 물으니, 월명은 “진흙탕에서 장대를 휘젓는 것 같다”고 하였다.

그 뒤 부목은 다시 세 번째로 월명에게 관계를 요구했다. 이번에도 월명은 오빠 승낙을 받고 부목에게 자기 몸을 허락하였다.

세번째로 오빠가 소감을 물으니, 월명은 “굳은 땅에 장대가 부딪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등운은 월명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운은 월명에게“깨치지 않으면 죽는다”고 결단을 요구했다.

오빠는 동생에게 “깨치는 길은 오직 부목을 죽이는 것뿐이다.”고 했다.

애욕과 견성의 두 갈래 길에서 월명은 어느 한 편을 선택해야 했다.

부목이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숯불이 새빨갛게 피어오를 무렵, 월명은 부목에게 숯불을 골라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월명의 부탁을 받은 부목은 무심코 허리를 굽혀 아궁이 안에 반신을 들여 밀고 숯불을 고르기 시작했다.

이때 월명이 그의 몸을 힘껏 아궁이 안으로 밀어 넣고 부목이 아궁이에서 나오려고 하자 등운이 발로 차서 못 나오게 밀어 넣었다.

부목은 그만 죽고 말았다. 등운은 월명에게 말했다. 이제 우리는 “살인자다. 살인자는 무간지옥에 떨어지는 법이니 우리가 지옥으로

가지 않으려면 깨치는 것뿐이다. 지옥이냐, 깨치느냐의 두 길 밖에 없다.”

두사람은 그 날부터 용맹 정진하여 드디어 이레 만에 깨달았다. 한편 불의의 화를 입어 저승으로 간 부목의 영혼은 염라대왕에게

자기의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여 등운과 월명을 처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염라대왕은 차사를 보내어 월명과 등운을 잡아오게 하였다.

그러나 그때마다 입선 중이어서 못 잡아갔다.

등운은 부목을 죽인 전후의 사연을 자세히 써서 염라대왕에게 보내며 “나를 잡으려면 모래로 밧줄을 꼬아서 해를 묶어오는 재주가

없다면 나를 잡지 못할 것이다.”라고 이르니 염라대왕은 그의 구도심에 감동하여 그를 용서하고 잡아가지 않았다.

그 후 두 남매는 성불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멀리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잠시 내려섰다가 올라선 낙조대... 

 

서해낙조(西海落照)...

변산8경의 하나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낙조가 가히 일품이라고 합니다...

변산8경은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있는 웅연조대(雄淵釣臺), 직소폭포(直訴瀑布), 소사모종(蘇寺暮鐘), 월명무애(月明霧靄), 채석범주(採石帆柱),

지포신경(止浦神景), 개암고적(開岩古跡), 서해낙조(西海落照) 등을 가리킵니다..

 

쌍선봉 너머로 새만금방조재가 바라보이고...

 

아름다운 서해풍경...

 

가야할 능선이 한없이  이어집니다...

 

낙조대를 떠나며...

 

지나온 능선... 

 

봉우리를 넘고넘어 망포대...

 

잠시 조망봉에 올라서면 지나온 능선.... 

 

그리고 서해바다 풍경... 

 

가야할 신선봉... 

 

가야할 능선 너머로 서해바다... 

 

묘지가 있는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본 지나온 낙조대 너머로 의상봉까지 조망되고...

 

의상봉에서 쇠뿔바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당겨봅니다... 

 

가야할 신선봉... 

 

마치 바다로 향하는 고래등에 서있는 듯 합니다...

 

함께 하면 즐겁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습니다....

 

지나온 능선이 활처럼 휘어 바로 앞에 다가섭니다... 

 

실제로 신선봉....

 

산불감시카메라가 우뚝 솟아있고... 

 

지도상의 신선봉... 

 

빨리도 달려왔습니다..

 

모처럼 선두와 함께 합니다... 

 

바로 아래로는 운호저수지.. 그리고 곰소만... 멀리 고창 선운산까지 조망됩니다..

 

모두들 즐거운 모습이 아름답고...

 

웃는 모습이 좋습니다.... 

 

바로 앞 봉우리만 넘으면 대소마을...

 

마지막 봉우리의 돌탑... 

 

멀리 가야할 관음봉이 바라보입니다... 

 

303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한가로운 대소마을... 

 

급경사로 내려서는 암릉...

 

대소마을 너머로 관음봉이 조망되고... 

 

그 아름다움과 함께...

 

산중의 대소마을...

 

유유히 흐르는 계곡...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출입통제구역을 지나 직소폭포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고... 

 

원암통제소 갈림길인 재백이고개를 지나고...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전망바위에 서면 대소마을 너머로 지나온 능선... 

 

석포리 너머로 펼쳐지는 곰소만... 

 

잠시 후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의상봉... 

 

건머편으로는 관음봉이 솟아있습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좋지만 막상 오르면 조망은 없습니다... 

 

A,B갈림길인 관음봉삼거리... 

 

관음봉으로 향하여 전방바위에 서면 아름다운 조망...

 

멀리 부안호와 의상봉까지...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그냥지나치기 아쉬워 한 컷... 

 

바로 위에는 관음봉... 

 

관음봉에서 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파른 오르막 계단을 따라 관음봉에 오릅니다... 

 

조금 앞으로 나아가 전망바위에 서면 지나온 능선이 한없이 바라보입니다... 

 

함께 한 그린로즈님...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관음봉 정상 의자에서 잠시 휴식... 

 

다시 관음봉 삼거리를 지나 내소사 방향으로 내려서면 전망좋은 곳... 곰소만 너머의 고창 선운산... 

 

내려서는 아쉬움에... 

 

바로 뒤편의 관음봉... 

 

마지막 관음봉 조망터입니다... 

 

이제 내려서야 합니다.... 

 

한가롭게 자리한 내소사를 향하여...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도량 내소사...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스님이 창건하여 처음에는「다시 태어나서 온다.」는 뜻인 소래사로 불러오다가,

조선 인조11년(1633년)에 청민선사가 중건한 뒤부터 내소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보물 제291호 대웅보전...

 

대웅보전 안에는 석가 불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봉안되어 있고,

불화로는 영산후불탱화, 지장탱화 및 후불벽화로 '백의관음보살좌상'이 그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후불벽화로는 가장 규모가 큰 것이라고...

관음보살님의 눈을 보면서 좌 우로 왔다 갔다 해보면 관음보살님 눈동자가 내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움직이는데, 눈동자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법당 앞의 알수 없는 열매...

 

조사당...

 

역대 조사들의 모습... 

 

질서있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제 대웅전 앞을 나서고.. 

 

보물 제277호 고려동종...

이 동종은 고려 고종 9년(1222)에 내변산에 소재한 (신)청림사에서 제작되었으나 청림사가 폐사된 후 오랫동안 매몰되었다가

조선 철종 4년(1853) 내소사에 옮겨진 것으로 전형적인 고려후기의 동종입니다... 

 

사천왕문을 지나 내소사를 나섭니다... 

 

대장금의 모습도 담아보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입니다....

 

일주문을 따라 내려섭니다... 

 

마지막을 장식한 멋산님... 

 

변산온천에서의 온천욕...

 

그리고 채석강...

 

아름다운 모습들...

 

만조시간이라 바닷물이 가득차 있습니다...

 

채석강은 1976년4월2일 전북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11월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닭이봉... 

 

 

등대.. 

 

길게 이어지는 방조제...

 

아름다운 풍경..

 

현대횟집에서의 뒤풀이...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충분한 시간을 가진 뒤풀이였습니다...

 

모두들 흥겨웠고...

 

저물어가는 채석강...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빛토의 하루가 마감됩니다... 

 

함께 한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겁고 편한한 추석명절 보내시고 다음산행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