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촛대봉(1,704m)~영신봉 산행 [2006.5.21]
본문 바로가기
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06

지리산 촛대봉(1,704m)~영신봉 산행 [2006.5.21]

by 정산 돌구름 2011. 1. 10.

 

지리산 촛대봉(1,704m)~영신봉 산행


○ 산행일자 : 2006. 5. 21(일)

○ 기상상황 : 흐린 후 맑음

○ 산행개요 : 지리산 촛대봉, 영신봉(경남 함양)

   거림매표소~천팔교~세석교~세석대피소~촛대봉~세석대피소~영신봉~세석~음양수~의신통제소

○ 산행코스 : 총 17.7Km, 7시간20분소요(점심, 계곡욕 시간 포함)

   거림매표소(10:20)~천팔교(11:16)~세석교(12:03)~세석대피소(12:30~35)~촛대봉(12:50~13:15)~세석대피소(13:25~13:55)~영신봉

   (14:10)~세석대피소(14:20)~음양수(14:40)~의신통제소(17:40)

○ 교통상황

   홈플러스(07:30)~남해고속~대전통영고속~단성IC~20번~1047번~거림(10:10)

   의신통제소(20:00)~1023번~19번~18번~17번~60번~곡성IC~호남고속~홈플러스(21:30)

 

 

○ 산행

   20일 골프예약 때문에 뒤늦게 광주우리산악회에 일요산행을 신청했다.

   홈플러스 앞에서 타기 때문에 좋다.

   세석평전의 철쭉산행을 꿈꾸었지만 때이른 것 같다.

   꽃봉우리만 맺혀있는 철쭉과 늦은 진달래만 구경하였다.

   선두에 서서 촛대봉에 오르니 아무도 도착하지 않았다.

   20여분을 기다리다가 내려 올려고 하니 그제서야 몇몇이 올라오고 있었다.

   세석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영신봉에 홀로 올랐다 내려오니 아무도 없다.

   혼자서 내려가기로 하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가니 30여분만에 선두와 만났다.

   내려가던 중 계곡에 홀랑 벋고 목욕을 하니 정말 시원하다.

   여름 산행의 진맛은 뭐니뭐니 해도 계곡에서의 목욕이다.

   지리산역사관에 들러 살펴보다가 어느 정도 후미가 내려오니 오징어가 삶아져 나왔다.

   맥주에 소주를 섞어 몇잔 들이키니 속이 후련하다.

   뒷풀이가 끝나도록 도착하지 않은 팀들이 있다.

   저녁 8시가 다되어서야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