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속의 지리산 천왕봉~중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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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08

눈보라 속의 지리산 천왕봉~중봉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08. 2. 10.

 

눈보라 속의 지리산 천왕봉~중봉 산행


○ 산행일자 : 2008. 2. 9(토) - 07:00 출발

○ 기상상황 : 흐림(지리산 중턱부터는 눈보라가 치고 추운 날씨)

○ 산행인원 : 광주00산악회(46명) - 회비 22,000원

○ 산행개요 : 지리산(경남 산청 함양)

  백무동(08:50) ~ 소지봉 ~ 장터목 ~ 천왕봉 ~ 중봉 ~ 천왕봉 ~ 법계사 ~ 중산리(15:25)

○ 산행코스 : 총 16.7Km, 산행시간 6시간 35분 소요

  백무동(08:50) ~ 백무동야영장(08:55) ~ 하동바위(09:30) ~ 참샘(09:50) ~ 소지봉(10:08) ~ 망바위(10:34) ~ 장터목(11:00~11:15) ~

  제석봉(11:30) ~ 통천문(11:45) ~ 천왕봉(11:55~12:05) ~ 중봉(12:25) ~ 천왕봉(12:50) ~ 천왕샘(12:58) ~ 개선문(13:10) ~

  법계사(13:35~50) ~ 망바위(14:10) ~ 칼바위(14:37) ~ 중산리(15:00) ~ 버스주차장(15:25)

○ 봉우리 및 고개 높이

  백무동야영장(540m), 하동바위(900m), 참샘(1,125m), 소지봉(1,312m), 망바위(1,460m), 장터목(1,653m), 제석봉(1,808m),

  통천문(1,814m), 천왕봉(1,915m), 중봉(1,874m), 개선문(1,700m), 로타리대피소(1,335m), 망바위(1,068m), 중산리야영장(637m)

○ 교통상황

  비엔날레(07:00) ~ 88고속 ~ 지리산휴게소 ~ 지리산IC ~ 10번 ~ 1023번 ~ 백무동(07:35)

  중산리(17:30) ~ 20번 ~ 18번 ~ 단성IC ~ 대전-통영고속도로 ~ 남해고속 ~ 비엔날레(19:30)

 

 

○ 산행후기

5일간의 긴 설연휴... 연휴 4일째 산악회를 찾았다.

대부분이 설연휴로 산행을 하지 않지만 광주00산악회가 지리산을 가기로 되어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차를 타고 비엔날레에 도착.. 7시에 출발...

88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지리산휴게소에 들러 백무동에 도착하니 날씨는 차갑지만 눈은 오지 않았다.

추위에 산행채비를 하고 출발... 1,000고지쯤 오르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고.. 눈발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된다.

장터목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눈보라 속을 오르니 사람들도 드물다.

천왕봉에서 중산리로 내려가야 하나 시간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중봉을 갔다 오려고 대원사 방향으로 출발..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길이 희미하다. 눈발은 계속되고 중봉에 갔다 다시 오니 아직 후미는 오지 않은 것 같다.

급경사의 내리막길... 천왕샘을 지나서부터 눈은 계속되나 바람은 없다.

법계사와 로타리대피소를 들러 다시 내리막...

중산리에 도착하니 오후 3시...

지루한 아스팔트길을 따라 20여분 내려가니 대형주차장...

주차장에서 기다리다가 뒷풀이를 하고...

추위에 폭탄주 5잔을 하고 나니 얼떨떨하다..

마지막 후미가 5시가 넘도록 오질 않아 버스를 몰고 중산리 야영장까지 진입...

5시20분이 넘어서야 후미가 도착....

광주 비엔날레에 도착하니 7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