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비경을 품은 임실 오봉산~국사봉 조망 산행
본문 바로가기
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08

옥정호 비경을 품은 임실 오봉산~국사봉 조망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08. 1. 20.
 

옥정호 비경을 품은 임실 오봉산~국사봉 조망 산행


○ 산행일자 : 2008. 1. 19 (토)

○ 기상상황 : 맑음(바람없이 맑음)

○ 산행인원 : 광주00산악회(37명)  - 20,000원

○ 산행개요 : 오봉산(전북 완주, 임실)

  불재(10:05) ~ 작은불재 ~ 영암부락재 ~ 2봉 ~ 4봉 ~ 국사봉 ~ 오봉산 ~ 소모교(16:05)

○ 산행코스 : 총 20.0m, 산행시간 6시간 소요 (점심시간 20분 포함)

  불재(10:05) ~ 페러글라이딩활공장(10:13) ~ 헬기장(11:05) ~ 작은불재(11:30) ~ 전망대바위(12:00~05) ~ 영암부락재(12:15) ~

  520봉(12:40~13:00 점심) ~ 365봉(13:25) ~ 제2봉(13:40) ~ 430재(13:50) ~ 제4봉(국사봉갈림길 14:07) ~ 국사봉(14:25~14:30) ~

  오봉산(15:00) ~ 소모,대모갈림길(15:13) ~ 소모마을(15:50) ~ 소모교(16:05)

○ 주요봉우리 : 오봉산(513.2m), 국사봉(475m)

○ 교통상황

  비엔날레주차장(08:30) ~ 88 ~ 순창IC ~ 27번 ~ 운남휴게소 ~ 27번 ~ 불재(10:00)

  소모교(16:40) ~ 27번도로 ~ 운남교휴게소 ~ 27번 ~ 순창IC ~ 88고속 ~ 비엔날레(18:00)

○ 산행지 소개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513m)은 호남정맥이 백암산에서 추월산으로 굽어 도는 가운데에

솟아 오른 산이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몽실 몽실 솟아 있으며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5봉이다.

제1봉에 올라서면 옥정호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연이어진 능선을 따라 걸으면 무난하게 5봉까지 갈수가 있다.

오봉산은 주로 세 곳으로 산행하는데 교통편이 좋은 백여리 대모, 소모마을 코스와, 승용차로 접근하는 운암면 입석리 코스가 있다.

그중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백여리 대모마을 코스는 40가구 정도의 대모마을을 지나 소나무사이의 오솔길을 따른다.

대모마을 출발 40분 만에 1봉을 처음 만나게 되는데 옥정호의 경관과 연이은 2,3,4,5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하산은 남쪽의 암릉을 따르는데, 암릉에 자신 없으면 우회로를 따르면 된다.

암릉은 이내 계곡으로 이어지고 6.25때 피해입은 마을에 이르게 된다. 마을터에서 10분이면 저수지 지나 들머리인 대모마을이다.

전체 산행거리는 4 km로 넉넉잡아 3시간 정도 걸린다.

볼거리로는 완주군 마암리 초당골 부터 입석리까지 옥정호를 끼고 도는 드라이브 코스가 좋고, 먹거리로는 옥정호주변의 식당에서

송어회와 공어튀김, 붕어찜, 메기탕등을 맛볼 수 있다.

 

 

○ 산행후기

광주아침산악회가 제주도를 가기에 오늘은 가까운 산행을 하는 광주00산악회를 따라갔다.

망설이다가 어제 저녁에 신청하여 아침에 마누라에게 부탁하여 2호차를 가지고 비엔날레 주차장으로 갔다.

8시30분 정시에 출발이다. 가는 길에 운남교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줄곧 가서 소모교 밑에서 B조를 내려주고 27번도로를 따라

한참이나 더 가서 호남정맥 불재에서 내렸다.

불재참숯 건물을 따라 가니 등산로가 나타나고 조금 오르니 페러글라이딩활공장이 나타났다.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나니 작은 불재가 나왔다.

다시 오르막.... 전망대바위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 조망이 좋다.

급경사의 내리막길... 49번도로인 영암부락재...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

520봉에서 점심....

한참을 가니 제2봉을 지나 3봉과 4봉(국사봉 갈림길)  시간 여유가 있어 국사봉을 갔다 오려고 길을 들었다.

가까운 거리인줄 알았는데 상당히 먼 거리이다. 봉우리 3개를 오르내리고 나니 국사봉이다.

거의 달리다시피하여 갔다오니 50여분 소요....

오봉산에 올라 잠시 사진 몇 컷을 하고 급히 내리막길...

가는 길목의 개울가에서 냉수욕을 하고...

27번 도로 옆의 중국집 마당에 도착하니 거의 다 와있고 닭고기와 떡국에 소맥 5잔을 들이키니 얼큰하다.

오는 길에 운남교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고 ...

비엔날레 주차장에 내려서 2호차를 불러 집으로... 겨울산행 치고는 빨리 끝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