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천지의 무등산 신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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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08

눈꽃 천지의 무등산 신년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08. 1. 1.

눈꽃 천지의 무등산 신년 산행

 

o 산행일자 : 2008. 1. 1(화)

o 기상상황 : 계속된 눈으로 흐림(때때로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

o 산행인원 : 나홀로

o 산행코스 : 11.2km, 4시간20분 소요

  증심사주차장(10:50)~증심교(11:00)~당산나무(11:28)~중머리재(12:00)~용추삼거리(12;25)~장불재(12:40~13:00)~입석대(13:10)~

  서석대(13:25)~구군부대정문(13:40)~중봉(14:00)~동화사터(14:20)~토끼등(14:45)~주차장(15:10)

o 주요높이 : 증심교(150m), 중머리재(586m), 장불재(900m), 입석대(1,017m), 서석대(1,100m), 동화사터(805m)  토끼등(4 60m)

o 산행후기

 2008년 새해를 맞아 일출산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계속된 폭설로 날씨가 흐려 일출을 보지 못할 것 같아 포기하고 아침을 먹고 느즈막이

 버스를 타고 증심사주차장으로 갔다.   버스는 대만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10:45분, 많은 인파가 붐빈다.

 눈이 많이 쌓여 아이젠을 차고 산행을 시작했다. 새인봉코스는 폭설로 통제다 

 증심교를 거쳐 증심사를 둘러보고 중머리재로 향하였다. 오르는 길에 몸이 지쳐온다. 

 지난 토요일 산행을 하였고 저녁늦게 잠을 잔 탓일게다.

 중머리재에 도착하니 인파가 제법 있다.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물한모금 먹고 즉시 장불재로 향하였다. 눈보라속에 조망이 없다.

 중머리재에서 중봉은 물론, 장불재도 보이지 않는다. 장불재에 도착하니 인파가 별로 없다.  떡국을 보온도시락에 싸서 가지고 왔다.

 장불재에 있는 원두막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서석대로 향하였고 오르는 길에 눈보라는 계속된다.

 서석대에서도 눈보라 때문에 잠시... 내리막길... 눈꽃이 장관이다.

 중봉과 동화사터를 거쳐 증심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3시15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무등산에 오른 이래 가장 많은 눈을 본 것 같다.

 지난  29일밤부터 30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렸고 31일에도 눈이 오고 오늘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