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3'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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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396

3개의 굼부리가 있는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3개의 굼부리가 있는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2023년 3월 13일, 3개의 굼부리에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정상에서는 굼부리와 능선은 감미로운 곡선을 이루고 큰사슴이오름(대록산)과 풍력발전단지가 햇살 아래 펼쳐진다. 차가운 날씨였지만 조망이 트여 한라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따라비오름은 3개의 분화구(굼부리)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표고 342m, 비고 107m, 둘레 2,633m, 면적 448,111㎡, 저경 855m 원형, 말굽형의 복합형이다. 화산이 폭발할 때 분출된 용암은 부드러운 산세를 만들어 냈고, 가을이면 오름을 뒤덮은 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루어 ‘오름의 여왕’이라 부르기도 한다. 억새는 오름 초입부.. 2023. 3. 13.
자연속의 휴식공간, 붉은오름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 자연속의 휴식공간, 붉은오름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 2023년 3월 11일, 자연속의 휴식공간,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자연을 전혀 훼손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휴양림으로 서귀포시와 제주시 경계 지점 남조로변에 있다. 총 190ha의 광활한 면적 아래 40~50년 된 곰솔과 삼나무가 숙박동 좌· 우에 자리 잡고 있다. 숙박동 뒤편으로는 고사리류를 비롯한 활엽수림대의 곶자왈이 널리 분표되어 있다. 또한, 외곽지역에는 노루, 꿩, 복수초, 단풍나무, 구찌뽕나무, 참식나무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한라산 표고버섯, 벌꿀 생산지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자연관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주중산간의 전형적인 전경과 독특한 풍경이 어우러져 고향처럼 아늑함과 더불어 평화롭고 정겨움.. 2023. 3. 11.
우리나라 최고봉 제주 한라산(성판악-사라오름-백록담-관음사) 산행 우리나라 최고봉 제주 한라산(성판악-사라오름-백록담-관음사) 산행.. 2023년 3월 10일, 우리나라 최고봉 제주 한라산(성판악-사라오름-백록담-관음사) 산행~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에서 281번 시내버스를 타고 50여분을 달려 성판악주차장에 이른다. 8시, 성판악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속밭대피소를 지나 사라오름에 오른다. 해발 1,338m의 사라오름은 백록담을 제외하고는 제주의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진달래밭대피소를 지나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이다. 우리나라 최고봉인 한라산은 금강산, 지리산과 더불어 삼신산의 하나로 옛날부터 우리나라 명산으로 알려져 왔다.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줄을 서 한참을 기다려 인증샷을 남긴다. 정상에서 삼각봉대피소를 .. 2023. 3. 10.
아름다운 조망, 안덕 군산오름(334.5m)에 오르다. 아름다운 조망, 안덕 군산오름(334.5m)에 오르다. 2023년 3월 6일, 아름다운 조망, 안덕 군산오름에 오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아름다워 군산오름에서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 군산(334.5m)은 안덕면 창천리 앞 창고천 건너에 동서로 길게 가로누운 형태이며, 남사면의 난드르(대평리의 넓은 들)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오름이다. 용의 머리에 쌍봉이 솟았다고 하는 두 개의 뿔바위, 동남사면의 애기업개 돌 등의 퇴적층의 차별침식에 의한 기암괴석, 남사면 계곡에 발달된 웅장한 퇴적층의 수평층리 등 군산은 감춰져 있는 제주도 최대규모의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체이다. 처음에는 서산이라 부르다가 그 모양이 군막과 같다고 하여 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한, 어느날 갑자기 생겨났다고.. 2023. 3. 6.
생이기정 바당길 따라 걷는 당산봉 지오트레일~ 생이기정 바당길 따라 걷는 당산봉 지오트레일.. 2023년 3월 3일, 생이기정 바당길 따라 걷는 당산봉 지오트레일.. 용수포구에서 제주올레 12코스인 생이기정길 해안절벽을 따라 가면 에메랄드빛 바다에 떠있는 차귀도와 와도, 수월봉의 풍광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바다의 절경을 품은 신비로운 해안절벽 생이기정은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제주어로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길이라는 뜻이다. 당산봉(堂山峰 145.7m )은 오래전부터 뱀을 제사지내는 신당(차귀당)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오전에 다녀왔던 차귀도와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당산봉은 높이 145.7m, 둘레 4,674m의 오름으로 본디 이름은 당오름으.. 2023. 3. 5.
맑고 깨끗한 생명수가 있는 제주 정물오름.. 맑고 깨끗한 생명수가 있는 제주 정물오름.. 2023년 3월 2일, 맑고 깨끗한 생명수가 있는 제주 정물오름~ 세찬 바람이 불어와 차가웠지만 맑은 날씨에 조망이 트여 멀리 한라산은 물론 서해바다의 멋진 풍경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정물오름(466.1m)은 오름 앞에 있는 정물샘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실 물이 귀한 제주 중산간 지역에서 식수를 구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서 귀하게 여겼는데 정물샘이 그중 하나이다. 이 샘은 물이 깨끗하고 양이 많아 이곳에서 꽤 먼 곳의 중산간마을 사람들도 물을 길러다 마셨다고 한다. 정물오름의 물은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에게도 소중했는데 이 부근에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이시돌목장이 자리 잡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당오름과 정물오름과 함께 생명수를 공급했던 원물오름이 한 선.. 2023. 3. 2.
못을 품은 신비로운 언덕, 한림 금오름.. 못을 품은 신비로운 언덕, 한림 금오름 2023년 3월 2일, 못을 품은 신비로운 언덕, 한림 금오름~ 제주 서부 중산간지역의 대표적 오름 중 하나인 금오름(427.5m)은 금악, 흑악, 검은오름, 거문오름으로도 불린다. 산정부에 대형 원형분화구와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를 갖는 신기(新期)의 기생화산체이며, 남북으로 2개의 봉우리가 동서의 낮은 안부로 이어진다. 깊이 52m 원형의 분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분화구내의 산정화구호인 금악담(今岳潭)은 예전에는 풍부한 수량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화구 바닥이 드러나 있다. ‘검, 감, 곰, 금’ 등은 어원상 신(神)이란 뜻인 ‘곰(고어)’과 상통하며, 동일한 뜻을 지닌 ‘곰’ 계어로서 고조선시대부터 쓰여 온 말이라고 한다. 즉 ‘금오름’은 신(神)이란 뜻의 어.. 2023. 3. 2.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최고봉, 자은도 두봉산(363.8m) 산행..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최고봉, 자은도 두봉산(363.8m) 산행.. 2월 셋째주 화요일 광주명산산악회와 함께 자은도 두봉산 산행에 나선다. 7시5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광주-무안고속도로를 타고 달려 함평나비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북무안IC를 빠져나와 77번, 2번국도를 타고 천사대교를 건너 805번지방도를 따라 자은면 농협에 도착한다. 10시5분, 자은농협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구영저수지 옆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잠시 오르면 통신탑이 있는 꽃깔봉을 지나고 계단을 따라 오르면 두모산(227.1m)에 올라선다. 다시 내리막이 시작되어 대율재로 내려섰다가 암릉길을 따라 올라 차가운 날씨에 바람을 피해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 다시 암릉을 따라 두봉산에 올라선다. 두봉산에서 가파른 암릉길을 따라.. 2023. 2. 21.
흐린 날의 수채화, 무등산 자락 산행.. 흐린 날의 수채화, 무등산 자락 산행..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동문들과 함께 한 무등산 자락 산행.. 잔뜩 흐린 날씨에 무등산 증심사지구에서 향로봉, 장군봉, 바람재, 토끼등, 봉황대, 천제단, 당산나무를 지나 증심사지구에서 산행을 마치고 맛있는 식사로 마무리한다. 오랜만에 함께 한 문산회 화이팅 ~~~ ~^^~ 2023. 2. 19.
아름다운 조망, 고성 무이산-수태산-향로봉 산행~ 아름다운 조망, 고성 무이산-수태산-향로봉 산행.. 2월 셋째주 금요일, 산들애힐링산악회와 함께 고성 무이산 산행에 나선다. 8시1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 주암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다. 남해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사천IC를 빠져 나와 33번국도를 달려 무선저수지 등산로 입구에 도착한다. 10시30분, 무선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르게 올라 문수암에 이르고 다시 암자 뒤편으로 올라 무이산에 올라선다. 잔뜩 흐린 날씨이지만 조망이 트여 시원스럽게 한려수도 다도해와 고성, 사천의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무이산에서 내려서면 임도사거리를 지나 다시 오르막이 이어져 수태산에 올라서면 역시 시원스런 조망이다. 잠시 내려서면 조망이 있는 암봉에서 잠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가파르게 .. 2023. 2. 17.
아름다운 조망, 천하일경 거제 망산 산행 아름다운 조망, 천하일경 거제 망산 산행.. 거제의 남쪽 끝자락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한 망산은 거제도의 많은 망산들 중에서도 조망이 가장 뛰어난 산이다. 노자산과 가라산을 비롯한 거제의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아래로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가왕도를 비롯한 한려수도의 작은 섬들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인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해무로 조망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부부가 함께 쉬엄쉬엄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3년 2월 14일(화)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고 포근함 -2~6℃, 2~3m/s)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명사해수욕장~망산~내봉산~각지미봉~저구삼거리~저구항~명사(경남 거제) ○ 거리 및 소요시간 : 8.05Km(트랭글GPS), 4시간.. 2023. 2. 14.
무등산 서북능선 따라 서석대에 오르다. 무등산 서북능선 따라 서석대에 오르다.. 2월 두번째 목요일 아침, 산악회가 갑자기 취소되어 무등산 산행길에 나선다. 문흥당산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천지인문화소통길을 따라 각화저수지까지 이어간다. 각화저수지에서 무돌길 1구간인 싸리길을 따라 가면 빛고을산들길과 합류되는 들산재에서 빛고을산들길로 오른다. 군왕봉에 올라서면 멀리 가야할 무등산 중봉과 서석대,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광주시가지가 내려다보인다. 다시 능선을 따라 무진고성이 있는 잣고개에서 도로를 넘어 한참을 가파르게 올라 장원봉에 도착한다. 장원봉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500m 지점에서 장원봉에 스틱을 두고와 다시 되돌아갔다가 돌아온다. 깻재를 지나면 지산유원지에서 오르는 리프트카가 오거지만 한가롭기만 하다. 전망대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빛.. 2023.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