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0'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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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0119

섬 안의 공룡능선, 진도 동석산-석적막산-큰애기봉 산행.. 섬 안의 공룡능선, 진도 동석산-석적막산-큰애기봉 산행.. 2020년 8월 1일, 진도 캠핑여행 3일차이다. 세방낙조 주차장에서 7월을 보내고 8월을 맞이하여 세방낙조 뒤편의 동석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아침에 세방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하심동으로 이동하여 하심동에서 산행을 시작하려 하였지만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않아 포기하고 차를 가지고 하심동으로 이동한다. 하심동에는 주차공간이 있고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다. 하심동 종성교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암릉을 따라 오르면 장쾌한 바위능선이 펼쳐진다. 해발 219m의 낮은 산이지만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바위능선이 웅장한 암릉미를 자랑한다. 동석산에 올라 능선을 따라 석적막산, 큰산, 큰애기봉을 지나 세방마을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무더위에 암릉길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2020. 8. 3.
운무에 잠긴 진도의 최고봉 첨찰산 산행.. 운무에 잠긴 진도의 최고봉 첨찰산 산행.. 운림산방 주차장에 차를 두고 쌍계사로 들어서 사찰을 둘러보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을 따라 오른다. 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고 빽빽히 들어선 동백나무 숲이 터널을 이룬다. 약수터를 지나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면 운무에 잠긴 능선이 바라보인다. 능선을 따라 봉수대가 있는 첨찰산 정상에 이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자욱한 운무에 조망이 전혀 없다. 능선을 따라 덕신산, 화개봉, 학정봉으로 종주를 하려고 하였지만 조망이 없어 포기하고 진도아리랑비로 내려선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 때문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분만은 상쾌한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0년 7월 31일 (금) ○ 기상상황 : 흐림(흐리고 습하여 후텁지근한 날씨에 자욱한 운무에 잠겨 조망이 없.. 2020. 8. 3.
조망이 아름다운 거창 건흥산-아홉산(취우령) 산행.. 조망이 아름다운 거창 건흥산-아홉산(취우령) 산행.. 모처럼 장맛비가 내리지 않은 화요일 아침, 광주에코힐링과 함께 하기 위해 문예회관 후문에 이른다. 8시30분 문예회관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지곡IC를 빠져나와 24번 국도를 달려 위천을 가로지르는 송광교에 이른다. 10시30분, 송광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르게 오르면 전망대에서 잠시 조망을 보며 쉬어간다. 거열산성을 거쳐 건흥산 정상에 올라서면 전면으로 조망이 트여 거창읍시가지는 물론, 거창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부드럽게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아홉산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한없이 이어가니 가시덤불과 키가 넘는 잡풀을 헤집고 .. 2020. 7. 22.
영남알프스 최고봉, 100대 명산 울산 가지산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봉, 100대 명산 울산 가지산 산행.. 이른 아침, 경주 나아해변을 출발하여 가지산 산행을 위해 석남터널에 도착한다.. 터널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공터에 주차를 하고 석남터널 옆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가파르게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올라서 우측으로 이어가면 석남사 갈림길을 지나 매점이 있는 곳에서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다. 계단을 올라서면 119구급함이 있고 다시 오르막이 이어져 중봉에 올라선다. 건너편으로 영남알프스의 산줄기들이 바라보이지만 가지산은 운무에 잠겨 희미하다. 밀양고개로 내려섰다가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이어가면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며 한참을 머물다가 왔던 길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운무에 잠겨 조망은 없었지만 녹.. 2020. 7. 21.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은 경주 토함산(745.7m) 산행..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은 경주 토함산(745.7m) 산행.. 2020년 7월 17일, 여행 4일차는 토함산 산행으로 시작한다. 경주풍력발전단지에서 가까운 석굴암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해발 745.7m의 토함산은 신라 5악 중 동악이라 하여 호국의 진산으로 신성시되어 왔다. 토함산 최단거리의 짧은 짧은 산행길이였지만 아침이라 상큼한 공기에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경북 경주시 보덕동·불국동·양북면의 경계에 있는 토함산(吐含山 745.7m)은 신라 5악 가운데 동악(東嶽)이라 하여 호국의 진산으로 신성시하여 중사(中祀)를 거행하였다. 신라의 고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으며, 경주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곳이다. 토함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데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토함산과 인연이 깊은 탈.. 2020. 7. 20.
100대 명산 경주 남산 금오봉 산행.. 100대 명산 경주 남산 금오봉 산행.. 2020년 7월 16일, 캠핑여행 셋째날, 경주 남산 산행.. 삼릉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남선(금오산) 정상에 올랐다가 약수골로 내려선다.. 맑고 깨끗한 날씨에 조망이 트여 천년고도 경주시가지와 형산강 줄기는 물론, 인근 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번 여행의 첫산행, 짧지만 아름답고 기분좋은 산행이었다. ○ 산행코스 : 주차장~삼릉골~금오산~약수골~경애왕릉~주차장 ○ 거리 및 소요시간 : 7.91km, 3시간 20분 ○ 산행지 소개 금오산(金鰲山)이라고도 하는 남산(南山 468m)은 경주 남쪽에 솟은 산으로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다.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 개의 계곡과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 2020. 7. 20.
명산 100+ 탐방, 영동 백화산 한성봉 산행.. 명산 100+ 탐방, 영동 백화산 한성봉 산행.. 월류봉광장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에 인근 백화산 산행길에 나선다. 반야교 옆 새롭게 설치된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반야교를 건너면 게곡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계곡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아래로는 구비도는 석천과 반야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능선으로 오르면 가파른 암릉이 이어지고 부드러운 길과 반복적으로 오르막이 이어진다. 백화산 정상은 전망대처럼 널따랗지만 별다른 조망은 없다. 정상에서 주행봉 방향으로 이어가다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계곡을 따라 주차장에 이르러 산행을 마무리한다. 자욱한 안개 속에 조망은 없고 가파른 오르막 암릉과 무더위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땀흘린 만큼 기분은 상쾌하다. ○ 산행일자 : 2020년 7월 9일 (목) ○ 기상상황 .. 2020. 7. 12.
BAC 100대 명산, 충북 괴산 백두대간 청화산 산행.. BAC 100대 명산, 충북 괴산 백두대간 청화산 산행.. 2020년 7월 8일, 충북으로 떠난 캠핑여행 넷째날, BAC 100대 명산 청화산을 찾았다.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자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는 늘재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청화산 정상에 오른다. 아침이라 선선한 날씨였지만 운무에 잠겨 조망은 없다. 정상에서 우복동으로 내려서 기나긴 임도를 따라 늘재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가파른 오르막 암릉과 기나긴 임도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14년 만에 다시오른 청화산 산행에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산행일자 : 2020년 7월 8일(수) ○ 기상상황 : 흐린후 맑음(아침에는 흐린 날씨였으나 점차 개였지만 조망이 흐림 23~29℃)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늘재~청국기원단~청화산~지능.. 2020. 7. 12.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 진천의 명산 두타산 산행..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 진천의 명산 두타산 산행.. 충북으로 떠난 캠핑여행 둘째날, 초평호다목적광장에서 인근 두타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9시, 동잠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오른다. 부드러운 오르막이 이어져 전망대를 거쳐 두타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은 전망대가 있지만 조망은 그리 좋지않고 진천읍 시가지만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가 영수사로 내려서 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 산행일자 : 2020년 7월 6일(월)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고 무더운 날씨 23~30℃)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동잠교주차장~169.9m봉~407.7m봉~전망대~두타산~갈림길~영수사~도로~주차장(충북 진천, 증평) ○ 거리 및 소요시간 : 8.. 2020. 7. 11.
담양의 최고봉, 병풍지맥 병풍산(천자봉~병풍산~투구봉) 산행.. 담양의 최고봉, 병풍지맥 병풍산(천자봉~병풍산~투구봉) 산행.. 아침부터 흐린 날씨지만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담양 병풍산에 오르기 위해 수북면 대방저수지에 이른다. 대방저수지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9시10분 산행을 시작한다. 바람도 없이 후텁지근한 날씨에 천자봉으로 오르는데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무척 힘이 든다. 731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트이지만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희뿌옇게 조망이 흐리다. 천자봉에서 병풍산 정상에 오르는 길은 수풀이 무성하다. 정상에는 몇사람이 있지만 한가로운 풍경이다. 잠시 내려서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는 능선봉에서 한가롭게 점심식사를 하고 투구봉으로 올랐다가 한재로 내려선다. 임도를 따라 만남재에서 잠시 쉬었다가 청소년수련원을 거쳐 대방저수지에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2020. 7. 3.
조망이 아름다운 금산 자지산-부엉산 산행.. 조망이 아름다운 금산 자지산-부엉산 산행..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기러기공원에 도착하니 차량 몇 대만 있을 뿐 한가로운 풍경이다. 기러기공원에서 금강을 건너 도로를 따라 2km 가량을 가면 난들교가 있고 바로 앞 등산로 입구에 이른다. 자지산 입구 거대한 표지석이 있고 그 옆으로 가파른 오르막 계단이 있다. 곧이어 산의 능선으로 다시 올라붙고 그리 위험하지 않은 암벽 오름길이 성벽처럼 막아선다. 뒤돌아보면 금강 물줄기를 따라 평야와 금산 진악산이 뒤쪽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 능선을 따라 가파른 암릉과 암벽이 이어져 조망이 트이지만 희미하다. 자지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부엉산을 거쳐 기러기공원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날씨에 조망은 흐렸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산바람에.. 2020. 7. 2.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진산 진악산(물굴봉-관음봉) 산행..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진산 진악산(물굴봉-관음봉) 산행.. 2020년 6월 28일 일요일, 캠핑여행 둘째날 찾은 곳은 충남 금산 진악산.. 개삼터공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른 능선을 따라 오르면 개삼봉을 지나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도구통바위를 지나 진악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물글봉에 올라선다. 물굴봉에서 능선을 따라 암릉지대에 이르면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이다. 진악산 관음봉에 올라서니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모여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비조봉을 지나 개삼저수지로 내려서 도로를 따라 개삼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바람도 없이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조망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산행일자 : 2020년 6월 28..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