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0'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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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0119

100대 명산 평창 오대산(비로봉-상왕봉) 산행.. 100대 명산 평창 오대산(비로봉-상왕봉) 산행.. 대관령에서 오대산 산행을 위하여 오대산 상원사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월정사를 지나 비포장 도로를 따라 상원사 주차장으로 오르는데 차들로 붐빈다.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이라 주차장은 만차이고 주차장 1km 전방까지 길목에 차가 주차되어 있다. 길목에 차를 두고 상원사를 거쳐 적멸보궁을 보고 정상으로 오르는데 등산로와 정상은 산객들로 붐빈다. 비로봉은 운무가 가득하여 조망은 없지만 정상 인증을 하려는 산객들로 줄을 서있다. 능선을 따라 상왕봉을 지나 임도로 내려서 임도를 따라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손이 시릴 정도의 차갑고 바람이 거센 날씨, 13.7km, 5시간이 넘는 산행에 힘들었지만 붉게 물든 가을의 향기를 맡으며 걷는 기분좋은 산.. 2020. 10. 17.
바람의 길목, 백두대간 선자령에 오르다~ 바람의 길목, 백두대간 선자령에 오르다~ 강원도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해발 832m의 대관령은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르러 태백산맥의 관문 역할을 했으며 영동고속도로가 대관령을 넘었으나 2002년 대관령 터널이 뚫렸다. 대관령은 또 영동과 영서의 기준이 되며, 동쪽은 남대천이 동해로 흐르고 서쪽은 남한강 지류인 송천이 된다. 한랭다습한 기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리는 곳이기도 하다. 대관령의 북쪽에 솟아있는 해발 1,157m의 바람의 길목 선자령은 시원스런 조망으로 유명하다. 발왕산, 계방산, 오대산, 황병산, 강릉시가지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이색적인 삼양대관령목장과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줄지어 서있는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석양을 보.. 2020. 10. 17.
명산 100+ 산행, 전국 5대 억새군락 정선 민둥산.. 명산 100+ 산행, 전국 5대 억새군락 정선 민둥산.. 억새천국의 민둥산은 처음에는 소나무 관목이 무성하나 7부 능선을 넘으면 완만한 구릉지대로 억새가 가득하여 마치 거대한 목장과도 같은 느낌이다. 전망도 뛰어나 강원도와 경북의 산줄기가 중첩되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오전은 함백산, 오후는 민둥산, 1일 2산을 걷는 힘든 발걸음이었지만 그래도 억새가 가득한 산길을 따라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0년 10월 7일 (수) ○ 기상상황 : 흐림(구름 많고 흐린 날씨 10~21℃)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증산초교~완경사길~임도~억새능선~민둥산~갈림길~급경사길~전망대~증산초교(강원 정선) ○ 구간별소요시간 : 7.65km(트랭글GPS), 3시간 5분 소.. 2020. 10. 17.
100대 명산, 백두대간 함백산(1,572.9m) 산행~ 100대 명산, 백두대간 함백산(1,572.9m) 산행~ 하늘과 맞닿은 산상의 화원, 백두대간의 중심 함백산은 태백과 정선의 경계에 걸쳐있는 남한에서 6번째 높은 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과 주목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오늘은 운무에 잠겨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중함백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짧은 산행을 마무리한다. 운무에 잠겨 조망은 없었지만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0년 10월 7일 (수) ○ 기상상황 : 흐림(흐리고 아침부터 짙은 안개, 운무에 잠긴 정상은 조망이 전혀 없었음 10~21℃)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정선태백경계도로~임도~함백산~중함백~임도~주차장(강원 태백, 경북 봉화) ○ 구간별소요시간 : 4.8km(트.. 2020. 10. 17.
100대 명산 탐방, 민족의 영산 태백산 산행.. 100대 명산 탐방, 민족의 영산 태백산 산행.. 강원 태백과 경북 봉화의 경계에 솟아있는 백두대간의 중추 태백산은 남한에서 7번째로 높은 산이다. 민족의 영산 태백산은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하였다는 천제단이 있으며, 매년 개천절이면 이곳에서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지낸다. 또한, 백두대간 중앙부에 솟아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발원지이기도 하여 태백산의 물줄기는 동해, 서해, 남해로 흘러 들어간다. 오늘 산행은 당골광장에서 반재, 장군봉, 천제단, 문수봉, 소문수봉을 거쳐 다시 당골광장으로 돌아온다. '살아천년 죽어천년'의 주목군락, 파란 하늘에 겹겹이 중첩되는 산줄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14.5km에 6시간이 넘는 산행이었지만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 조금은 차갑게.. 2020. 10. 17.
100대 명산 탐방, 경북 봉화 청량산 산행.. 100대 명산 탐방, 경북 봉화 청량산 산행.. 명승 제23호로 지정된 청량산은 최고봉인 장인봉을 비롯한 12개의 봉우리가 치솟아 산세가 수려하고 낙동강이 휘감아돌아 절경을 이룬다. 9시30분, 입석을 출발하여 응진전, 김생굴,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자란봉을 지나 하늘다리에 이른다. 해발 800m 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한 하늘다리는 길이 90m의 산악현수교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움을 더한다. 선학봉을 지나 정상인 장인봉에 올랐다가 장인봉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간다. 전망대에 서면 구비구비 감도는 낙동강 물줄기가 아름답다. 정상에서 두들마, 청량폭포, 청량사를 거쳐 입섭에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가파른 능선을 따라 오르내림이 힘들었지만 파란 가을하늘의 맑은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 2020. 10. 16.
가을의 서정, 무등산(중봉-서석대-새인봉) 산행.. 가을의 서정, 무등산(중봉-서석대-새인봉) 산행.. 맑은 날씨에 아침에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9시 5분, 증심사지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제1수원지를 지나 삼나무숲길로 들어선다. 장군봉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삼나무숲길 끝까지 갔다가 길이 없어 가파른 산허리를 치고올라 장군봉 능선에 이른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가다가 가파르게 장군봉에 올랐다가 바람재에 이른다. 바람재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동화사터를 지나 중봉에 이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광주시가지는 물론 서석대와 무등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석대를 거쳐 서석대 정상에 올라서면 맑은 날씨에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모후산과 광양 백운산까지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입석대, 장불재, 중머리재, 서인봉, 새인봉, 운소봉을 거.. 2020. 9. 28.
BAC명산100+, 화순 모후산(모후산-중봉-집게봉) 산행 BAC 명산 100+, 화순 모후산(모후산-중봉-집게봉) 산행..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이 아까워 늦은 시간 집을 나서 화순 모후산 산행길에 나선다. 10시25분, 화순 남면에 있는 모후산 주차장에 차를 두고 유마사를 둘러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유마사에서 꽃무릇이 만개한 길을 따라 용문재에 이르니 거대한 모노레일이 앞을 가로막는다. 모노레일 밑으로 통과하여 정자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모노레일을 우측에 두고 능선을 따라 오른다. 맑은 날씨에 조망이 트여 무등산에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고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논의 풍경이 아름답다. 거대한 강우레이더 옆을 지나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조계산, 백운산 등 남도의 산줄기는 물론 멀리 지리산까지 희미하게 조망된다.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능선을 따라 .. 2020. 9. 25.
산청 정수산(새신바위-정수산-상여봉-와룡산) 산행.. 산청 정수산(새신바위-정수산-상여봉-와룡산) 산행.. 아침에 집을 나서 오랜만에 동광주에서 광주에코힐링과 함께 한다. 8시4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타고 달려 함양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로 접어든다. 산청IC를 빠져나와 3번국도와 60번 지방도를 타고 구불구불 율곡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10시40분, 율곡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잠시 율곡사 경내를 둘러보고 등산로로 접어든다. 산허기와 가파른 능선을 따라 오르면 우람한 새신바위, 새신바위에서 잠시 머무르며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긴다.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다가 오르기를 반복, 지도상의 가재산에 올라서면 정수산 표지석이 있다. 정수산 표지석(841m) 표지석을 지나 1~2분을 더 가면 다시 나타나는 정상 표지석(829m)에서 점심.. 2020. 9. 23.
수려한 산세, 태안 제1경 백화산 산행.. 수려한 산세, 태안 제1경 백화산 산행.. 충남여행 5일차는 태안 제1경 백화산 산행.. 아침에 꽃지해수욕장을 떠나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앞 만남의광장 주차장에 산행을 시작한다. 금남정맥의 끝자락에 질;힌 벡화산은 작고 아담한 삼이지만 기암괴석, 암릉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가을의 길목, 시원한 바람, 파란 하늘에 흰구름, 서해가 바라보이는 풍경, 모두가 아름다운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0년 9월 14일 (월) ○ 기상상황 : 맑음(맑은 후 점차 구름 많아짐 24~27℃)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만남의 광장~신선바위~백화산~태을암~동경대~대림아파트~주차장(충남 태안) ○ 구간별소요시간 : 5.79km(트랭글GPS), 2시간 50분 소요 만남의 광장 주차장(.. 2020. 9. 17.
서산9경 중 제5경, 서산 팔봉산 산행(명산100+).. 서산9경 중 제5경, 서산 팔봉산 산행(명산100+).. 이른 아침 구도항에서 팔봉산주차장으로 이동한다. 7시40분, 팔봉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1봉에 올랐다가 2봉을 거쳐 정상인 3봉에 올라선다. 광활한 갯벌과 서해바다를 굽어보는 팔봉산은 역시 낮지만 사방으로 트인 조망이 아름답다. 서산과 태안 사이의 가로림만에 떠있는 고파도와 옹도, 리라스식해안과 갯벌 풍경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인다. 3봉에서 4,5,6,7봉을 거쳐 8봉을 지나 내려서 임도를 따라 양길리 팔봉산주차장에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맑고 깨끗한 날씨에 사방으로 트이는 조망,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부부가 함께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0년 9월 13일 (일) ○ 기상상.. 2020. 9. 17.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당진 대난지도 망치봉 산행(섬&산)..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당진 대난지도 망치봉 산행(섬&산).. 2020년 9월 11일, 충남여행 둘째날은 당진 대난지도 망치봉 선&산 산행이다.. 아침 7시50분, 도비도항을 출발하여 배로 20여분을 달려 대난지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에서 마을로 5분 가량을 가면 우측으로 망치봉 3.5km 이정표를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가면 조망이 트이는 능선봉을 지나 내려서 민가 1채가 나타나고 이어 해안길을 따라 해수욕장이 펼쳐진다. 해수욕장을 지나면 다시 숲길로 들어서 잠시 부드러운 오르막을 따라 국수봉 갈림길 능선 쉼터에 올라선다. 국수봉을 다녀올까 하다가 포기하고 좌측으로 향하면 능선봉을 오르내려 망치봉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쉼터 의자가 있지만 잡목으로 조망은 전혀 없다. 잠시 내..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