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0'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100대 명산 탐방, 민족의 영산 태백산 산행..
100대 명산 탐방, 민족의 영산 태백산 산행.. 강원 태백과 경북 봉화의 경계에 솟아있는 백두대간의 중추 태백산은 남한에서 7번째로 높은 산이다. 민족의 영산 태백산은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하였다는 천제단이 있으며, 매년 개천절이면 이곳에서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지낸다. 또한, 백두대간 중앙부에 솟아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발원지이기도 하여 태백산의 물줄기는 동해, 서해, 남해로 흘러 들어간다. 오늘 산행은 당골광장에서 반재, 장군봉, 천제단, 문수봉, 소문수봉을 거쳐 다시 당골광장으로 돌아온다. '살아천년 죽어천년'의 주목군락, 파란 하늘에 겹겹이 중첩되는 산줄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14.5km에 6시간이 넘는 산행이었지만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 조금은 차갑게..
2020. 10. 17.
100대 명산 탐방, 경북 봉화 청량산 산행..
100대 명산 탐방, 경북 봉화 청량산 산행.. 명승 제23호로 지정된 청량산은 최고봉인 장인봉을 비롯한 12개의 봉우리가 치솟아 산세가 수려하고 낙동강이 휘감아돌아 절경을 이룬다. 9시30분, 입석을 출발하여 응진전, 김생굴,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자란봉을 지나 하늘다리에 이른다. 해발 800m 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한 하늘다리는 길이 90m의 산악현수교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움을 더한다. 선학봉을 지나 정상인 장인봉에 올랐다가 장인봉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간다. 전망대에 서면 구비구비 감도는 낙동강 물줄기가 아름답다. 정상에서 두들마, 청량폭포, 청량사를 거쳐 입섭에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가파른 능선을 따라 오르내림이 힘들었지만 파란 가을하늘의 맑은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