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올레가 지나는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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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올레

아영올레가 지나는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by 정산 돌구름 2025. 3. 26.

아영올레가 지나는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2025년 3월 26일, 아영올레가 지나는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을 거닐다.

제주올레7코스를 마치고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 자리를 잡는다.

서귀포칠십리시공원은 삼매봉 입구에서 절벽을 따라 600m 구간에 조성된 시공원이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되어 입구에서부터 곳곳마다 서귀포와 관련된 시비 12기와 노래비 3기가 늘어서 있다.

여기에 새겨진 글들은 서귀포를 주제로 한 것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서귀포의 분위기에 빠져들게 된다.

천지연폭포와도 가까워 천지연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함도 가지고 있다.

그냥 공원을 거닐거나 잠시 앉아 쉬는 것 뿐만 아니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풀과 나무, 연못 등 다양한 자연의 모습들이 조화돼 이곳의 풍경을 더 여유롭게 만들어준다.

제주올레길 7코스, 하영올레가 지나며,  이중섭 거리로 이어지는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4.9km) 중 한 구간에 포함된다.

‘작가의 산책길’은 이중섭미술관(이중섭 거주지)~동아리 창작 공간~기당 미술관~칠십리 시공원~자구리 해안~서복 전시관~정방폭포~소라의 성~소암기념관 순으로 코스가 짜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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