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 산행
1월 셋째주 일요일, 맑은 날씨에 동문들과 함께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8시55분, 증심사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증심교에서 바람재로 오른다.
바람재에서 임도를 따라 토끼등을 거쳐 봉황대, 백운암터를 지나 중머리재에 이른다.
일요일이라 수많은 인파가 중머리재에 운집해 있다.
중머리재에서 서인봉에 올랐다가 내려서 약사사 갈림길에서 새인봉으로 올라 운소봉을 거쳐 증심사지구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 후 전원일기에서 보쌈정식으로 뒤풀이를 한다.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조망을 보며 동문들과 함께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5년 1월 19일 (일)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은 날씨 3~7℃, 1~2m/s)
○ 산행인원 : 문산회 8명
○ 산행코스 : 증심사종점~바람재~토끼등~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운소봉~증심사지구(광주, 전남 담양, 화순)
○ 거리 및 소요시간 : 9.83km(트랭글GPS), 3시간30분 소요
증심사종점(08:55)~바람재(10:00~05)~토끼등(10:20)~봉황대(10:30)~백운암터(10:40)~중머리재(11:00~05)~서인봉(11:10)~새인봉삼거리(11:30)~새인봉(11:45)~운소봉(11:55)~증심사지구(12:30)
○ 산행지 소개
광주광역시와 전남 담양, 화순에 걸쳐 우뚝 솟은 무등산(1,186.8m)은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이다.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1,180m), 인왕봉(1,164m) 등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정상 3대라고도 한다.
저녁노을에 반짝이는 광경이 수정병풍 같다는 서석대, 정교하게 깎아낸 돌기둥들을 세워놓은 듯한 입석대, 옥을 깎아 놓은 것 같은 절경의 규봉,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암, 그리고 산사면에 나무 한그루 없이 큼직한 바윗덩어리들만 시원스레 널린 덕산너덜과 지공너덜 등 곳곳의 기암과 너덜이 산을 한층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다.
무등산은 봄철에는 원효계곡과 용추계곡의 진달래, 여름철에는 증심사계곡 일원의 녹음, 가을철에는 장불재와 백마능선의 은빛 찬란한 억새물결, 그리고 겨울에는 가냘픈 억새 줄기에 피어나는 빙화와 설화 등 무등산은 철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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