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석회동굴, 천연기념물 울진 성류굴

거대한 석회동굴, 천연기념물 울진 성류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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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1일, 거대한 석회동굴, 천연기념물 울진 성류굴에서~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성류굴(聖留窟)은 천연기념물 제155호(1963년 5월 7일)로 지정된 석회동굴이다.

길이 800m로 시생대의 변성퇴적층의 석회암지대에 발달하며, 동굴 속에 넓고 깊은 동굴호수가 발달하고 있다.

주굴 길이는 약 330m, 지굴 길이는 약 540m로 총연장 약 870m이며, 그중 270m가 개방되어 있다.

일명 선유굴(仙留窟), 장천굴(掌天窟)이라 하며, 임진왜란 때 부처를 이 굴에 피난, 보호하였다는 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생대(始生代)의 변성퇴적층의 석회암지대에 발달하며, 동굴의 바로 옆을 흐르는 왕피천의 침수로 동굴 속에 넓고 깊은 동굴호수가 발달하고 있다.

그리고 12개의 광장과 3개의 연못을 비롯하여 종유석, 석순, 석주가 많다.

임진왜란 때 주민 500여 명이 이 굴 속에 피난하였는데 왜병이 이 굴의 입구를 막아 모두 질식하였다는 애화도 있다.

동굴은 수평적인 횡굴로 동굴호수의 깊이는 5m가 넘으며, 동굴의 통로에 따라 종유석과 석순·석주 등이 계속된다.

거대한 동굴에서 생생정보통에 출연하는 이PD를 만나서 잠시 인터뷰하는 행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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