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동해바다 조망,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 & 등대공원

탁 트인 동해바다 조망,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 & 등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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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0일, 탁트인 동해바다 조망, 울진 등기산 공원 스카이워크에서..

울진 후포면 후포항 뒤편 해발 64m의 등기산에 있는 등대공원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등대 전망대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인 등대 조형물이 있는 곳이다.

1968년 1월 최초 점등한 후포등대가 있으며, 세계 유명한 등대 모형을 볼 수 있는 등대공원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등대인 인천팔미도 등대, 1611년 세워진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코르두앙 등대, 이집트 파로스 등대, 독일 브러머하펜 등대 모형들이 있어 각 등대의 다양한 모양과 역사와 의미를 알 수 있는 곳이다.

공원 내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와 무대 조형벽, 팽나무와 조각작품등이 있어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좋다.

후포 등기산등대공원에서 출렁다리인 등기산 보행교를 지나 스카이워크까지 산책하기에 좋다.
1937년 개항된 울진의 최남단에 위치한 후포항은 죽변항과 더불어 울진을 대표하는 항구로 울진대게의 원산지이다.
나즈막한 산자락이지만 스카이워크 너머로 바라보는 동해바다 풍경은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20m의 높이에 국내최대 길이 135m로 그중 57m의 강화유리 바닥 구간은 스릴이 넘친다.

끝부분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인어 조형물이 있다.

투명한 강화유리 구간을 걸으면 마치 출렁이는 파도 위를 걷는 짜릿한 기분이 든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이는 거북 등처럼 넓은 후포 갓바위는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바다를 향해 솟아있는 스카이워크에 올라 탁 트인 풍경, 시원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도소리는 머리와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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