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과 하트해변, 죽변등대
2024년 10월 31일,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과 하트해변에서 ~
울진 죽변 일대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
동해안의 한적한 마을이었던 죽변면은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는 고기잡이 아버지 밑에서 자란 두 아들에게 다가온 운명적인 사랑과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드라마이다.
촬영지 내에는 동해와 어우러진 빼어난 비경을 보여주는 주인공의 집을 포함하여 교회, 용의꿈길(해안데크), 전망대 등이 있다.
근처에 있는 대나무 숲과 죽변 등대, 넓게 탁 트인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주인공의 집은 이곳의 최고의 비경이라 할 수 있다.
울진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된 죽변등대는 1907년 일본군이 러시아군의 침략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프랑스인이 설계하였으며, 1910년 11월 24일 최초로 점등되었다.
한국전쟁 중 폭격으로 인해 등대 기능을 잃기도 했으나 1951년 10월 보수하였고, 이후 1970년 안개 시 보내는 소리 신호기를 설치하여 안개나 폭우 속에서도 선박의 항로를 인도할 수 있게 되었다.
등탑의 높이는 16m로 백색의 팔각형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으며, 불빛은 약 37㎞까지 불빛이 전달된다.
등탑 내부 천정에는 태극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원래는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인 오얏꽃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해질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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