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전북여행 - 3. 고창 동호해변, 서해안바람공원, 구시포, 장성 평림댐장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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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4박5일 전북여행 - 3. 고창 동호해변, 서해안바람공원, 구시포, 장성 평림댐장미공원

by 정산 돌구름 2024. 5. 18.

4박5일 전북여행 - 3. 고창 동호해변, 서해안바람공원, 구시포, 장성 평림댐장미공원


4박5일 전북여행(5월 13일 ~17일  임실, 김제, 부안, 고창, 장성)

○ 1일차(5월 13일, 월) : 광주 - 담양농장 - 임실 사선대

○ 2일차(5월 14일, 화) : 임실 사선대 - 나래산 - 작약꽃밭 - 섬진강물문화관 - 요산공원 - 김제 고마저수지

○ 3일차(5월 15일, 수) : 김제 고마제 - 부안 우금산 - 개암사 - 변산해수욕장

○ 4일차(5월 16일, 목) : 변산해변 - 마실길 2코스 - 청자박물관 - 고창 동호해변 - 서해안 바람공원 - 구시포해변

○ 5일차(5월 17일, 금) : 구시포해변 - 장성 평림댐장미공원 - 담양농장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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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서해 낙조가 아름다운 고창 동호해수욕장에서~
고창의 명소 동호해수욕장은 길이 4km의 드넓은 백사장을 따라 수백년 된 해송숲이 장관을 이루고 이 숲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전북에서 변산해수욕장 다음 가는 곳으로 꼽히는 곳으로서 여름이면 전국 각지에서 피서객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이다.

해송숲 위의 언덕에는 이 고장 유일의 해신당인 수성당이 있어서 해마다 어민들이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고 있다.

동호해수욕장 앞 바다인 칠산바다는 어종이 풍부하여 바다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맑은 날씨에 잠시 동호해수욕장에 들렸다가 점심식사를 하고 떠난다.

 

5월 16일,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 서해안 바람공원~
고창 서해안 바람공원은 하전마을에서 만돌마을까지 이어지는 람사르갯벌보존 지역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서해바다와 갯벌, 백사장, 모두가 아름다운 풍경이다.

빨간 풍차와 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바람개비 등의 구조물을 감상하며 고창의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이다.

서해안 바람공원에는 해안선을 따라 갯벌 등을 관찰할 수 있는 2층 높이의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데크에 오르면 갯벌, 바다 뷰를 보며 쉴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서해안 바람공원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기도 하다.

 

5월 16일, 노을이 아름다운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 머물다.

구시포해수욕장은 고창 최대 해수욕장으로 길고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을 끼고 있으며,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변 바로 앞에 까막섬이 떠 있는, 해질녘 서해 칠산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넘어가는 일몰 풍경을 그야말로 멋드러지게 만들어 준다.
고운모래, 송림, 완만한 경사도를 자랑하는 피서지이며, 백사장 길이는 1.7㎞정도 된다.
백사장 남쪽에는 정유재란 때 주민들과 비둘기 떼가 피신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천연동굴이 있다.

방파제에서는 낚시꾼들이 쉬지 않고 낚싯줄을 바다에 던지는데 농어를 비롯해서 돔, 망둥어 등이 많이 잡히며, 때때로 은빛갈치도 걸려든다고 한다.
어둠이 내리니 파도소리만 들려올 뿐 고요함이 감돈다.
여행 4일차, 오늘밤은 파도소리 들으며 여기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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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장성 평림댐 장미공원에서~

4박5일의 캠핑여행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찾은 곳은 장성 평림댐 장미공원이다.
5월 중순이지만 아직 장미꽃이 활짝 피지 않아 아쉬운 풍경이지만 형형색색 드문드문 피어난 꽃이 아름답다.

평림댐은 장성군 삼계면 수옥리에 있는 댐으로 평림천을 수원으로 사용하며, 2001년 11월 30일 착공하여 2007년 12월 20일에 준공하였다.

높이 37.3m, 길이 390.5m, 총저수량 847만t의 중심코아형 석괴댐으로 주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로 사용한고 있다.

장미공원을 끝으로 4박5일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