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 World peace pagoda(세계평화 불사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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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히말라야

포카라 World peace pagoda(세계평화 불사리탑)

by 정산 돌구름 2024. 4. 29.

포카라 World peace pagoda(세계평화 불사리탑)..


4월 26일, 네팔 포카라 World peace pagoda(세계평화 불사리탑)을 찾아서..

오전 일정으로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포카라 시내에서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차로 올랐다가 내려선다. 

일본산묘법사(日本山妙法寺 Nipponzan Myohoji)의 세계평화불사리탑(World peace pagoda)은 일본인의 시주에 의해 지어진 탑으로 포카라 시내 산꼭대기에 있어 조망이 아름다운 곳이다.

제2차세계대전 후 일본 불교의 한 종파인 일련정종의 승려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건립한 사원이다.

탑의 기단부는 직경이 60미터에 달하며 하부에 3단의 회랑이 주변을 두르고 상부에 불상이 모시는 감실이 있는 반원통 탑신이 솟아 있다.

3단의 기단부 위에 얺혀진 파고다, 4면의 감실에는 부처님의 입상(Lumbini), 보리수 아래의 좌상(Bodhgaya), 연꽃위에 않은 석가여래상(Isipatana), 누워계신 부처님 와상(Kusinara) 등 각기 다른 불상이 모셔져 있다.

불교 4대 성지인 룸비니(Lumbini)는 붓다가 태어난 곳, 보드가야(Bodhgaya)는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곳, 선인들의 땅이란 뜻의 사르나트(Sarnath, 선인들의 땅이란 뜻의 이시빠따나(Isipatana)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는 붓다가 처음 설법한 곳, 꾸시나라(Kusinara)는 열반에 들어 간 곳 등이다.

반원통위에 올려진 사각형 탑신, 그 위에 올려진 5개의 보륜, 다시 그 위에 올려진 황금날개는 천지 4방을 향하고 있다.

조형적으로 원통형과 사면체 그리고 원형고리의 순환되는 구조이다.

전반적으로 일본색이 짙은 불교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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