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연이 깃든 네팔 포카라 Devi's Fall에서..
4월 26일, 슬픈 사연이 깃든 네팔 포카라 Devi's Fall에서..
세계평화불사리탑을 보고 내려와 포카라 시가지에 있는 Devi's Fall을 찾았다.
신혼여행을 온 스위스 부부의 슬픈 사연이 있는 폭포와 협곡이 있고, 코끼리 모양을 한 부와 지혜의 신 가네샤, 황소의 신 난디, 남녀 생식기를 상징하는 석물은 파괴와 창조의 신 시바를 상징한다.
가네샤(Ganesha)는 인도 전통의 복장을 한 남자의 몸에 네개의 팔을 지녔으며 코끼리 머리를 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지혜와 재산과 행운을 관장하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어 주로 상업과 학문의 신으로 숭배된다.
난디 또는 난디케슈바라, 난디데바는 힌두교의 신 시바의 황소 바하나(탈것)이다.
거의 모든 시바 사원에는 일반적으로 본당을 마주보고 앉은 난디의 석상이 전시되어 있다
Devi's Fall의 유래는 1961년 스위스에서 온 한 쌍의 젊은 부부인 David라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친구를 데리고 네팔 하이킹을 갔다가 이 악마 폭포를 발견하고 즉시 매료되었다.
그 당시 땅이 미끄러워서 실수로 David의 여자 친구는 급류에 빠졌다.
데이비드는 그 모습을 보고 즉시 뛰어내려 구하러 갔으나 두 사람이 폭포에 삼켜졌다.
이곳에서 목숨을 잃은 데이비드와 여자친구를 기리기 위해 폭포를 데이비드 폭포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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