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연이 깃든 네팔 포카라 Devi's Fal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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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히말라야

슬픈 사연이 깃든 네팔 포카라 Devi's Fall에서..

by 정산 돌구름 2024. 4. 29.

슬픈 사연이 깃든 네팔 포카라 Devi's Fall에서..


4월 26일, 슬픈 사연이 깃든 네팔 포카라 Devi's Fall에서..

세계평화불사리탑을 보고 내려와 포카라 시가지에 있는 Devi's Fall을 찾았다.

신혼여행을 온 스위스 부부의 슬픈 사연이 있는 폭포와 협곡이 있고, 코끼리 모양을 한 부와 지혜의 신 가네샤, 황소의 신 난디, 남녀 생식기를 상징하는 석물은 파괴와 창조의 신 시바를 상징한다.

가네샤(Ganesha)는 인도 전통의 복장을 한 남자의 몸에 네개의 팔을 지녔으며 코끼리 머리를 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지혜와 재산과 행운을 관장하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어 주로 상업과 학문의 신으로 숭배된다.

난디 또는 난디케슈바라, 난디데바는 힌두교의 신 시바의 황소 바하나(탈것)이다.

거의 모든 시바 사원에는 일반적으로 본당을 마주보고 앉은 난디의 석상이 전시되어 있다

Devi's Fall의 유래는 1961년 스위스에서 온 한 쌍의 젊은 부부인 David라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친구를 데리고 네팔 하이킹을 갔다가 이 악마 폭포를 발견하고 즉시 매료되었다.

그 당시 땅이 미끄러워서 실수로 David의 여자 친구는 급류에 빠졌다.

데이비드는 그 모습을 보고 즉시 뛰어내려 구하러 갔으나 두 사람이 폭포에 삼켜졌다.

이곳에서 목숨을 잃은 데이비드와 여자친구를 기리기 위해 폭포를 데이비드 폭포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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