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트레킹 19일차 - 1. 푼힐(Poonhill)전망대 일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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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히말라야

네팔 트레킹 19일차 - 1. 푼힐(Poonhill)전망대 일출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24. 4. 29.

네팔 트레킹 19일차 - 1. 푼힐(Poonhill)전망대 일출 풍경


4월24일, 트레킹 19일차는 푼힐전망대에 오르면서 시작한다.

새벽 4시40분, Ghorepani를 출발하여 푼힐전망대로 향하면 동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여명이 밝아온다.

이른 아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붐비고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마차푸차레(Machapuchare 6,997m), 안나푸르나(Annapurna 8,091m), 다울라기리(Dhaulagiri 8,167m)로 이어지는 히말라야 설산의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마차푸차레(Machapuchare)는 네팔어로 Fish-Tail Mauntain(물고기의 꼬리)라는 뜻으로 힌두교 신도들이 가장 많이 받드는 신 시바(Shiva)에게 봉헌된 산이다.

어느 누구도 정상을 등정하지는 못했다고 하며, 지형이 험하기도 하지만 힌두교에서 이 산을 신의 영역으로 여겨 인간이 정상에 발을 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네팔에서는 마차푸차레의 등정만큼은 허용하지 않고, 앞으로도 영원히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1957년 영국 원정대가 올랐으나 정상 50m를 남겨두고 셀파들의 반대로 정상은 가지않고 내려왔다고 한다.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랄리구라스가 활짝 핀 숲길을 따라 다시 고레파니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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