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트레킹 9일차 - 1. 야라(Yara)에서 Dhechang Khola까지
4월 14일, 오늘 일정은 야라(Yara 3,550m)를 출발하여 야라라, 데라(Dhye La 3,890m))를 거쳐 탕게(Tange 3,240m)까지 걷는 코스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6시에 기상하여 7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7시40분에 출발이다.
야라마을(Yaragaon)은 아침부터 염소 떼가 풀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보이고 마을을 벗어난다.
Puyung Khola를 건너 뒤돌아 보면 황량한 나무, 푸른 다랭이논과 어우러진 야라마을 전경이 아름답다.
Puyung Khola 위의 절벽 기둥이 펼쳐지고 한없이 이어지는 황량한 들판을 걸으면 수르캉마을위 활주로 평원에 이른다.
활주로 평전을 넘어서 계속되는 오르막, 묵묵히 짐을 지고 걸어가는 당나귀들의 모습을 보며 걷고 또 걷는다.
Dhechyang Khola로 내려가기 직전의 돌탑이 있는 Yara-La에 올라 커피 한잔을 하며 쉬어간다.
야라라를 지나 Dhechang khola를 바라보며 내려서면 긴 출렁다리가 바라보인다.
Dheykhola Trail Bridge라고 부르는 출렁다리에 서면 지금까지의 기암절경 중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붉은색과 검은색, 회색빛을 띤 기암과 형형색색 기기묘묘한 절벽은 그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대하다.
긴 출렁다리를 건너 계곡으로 내려서면 능선으로 가는 등로는 산사태로 없어지고 새롭게 강 하상으로 가는 길이 새롭게 만들어 졌다.
Dhechang Khola는 힌두교 3대 신인 비슈누가 어릴때 놀았다는 다모다르 호수에서 발원하며 상류에는 Dhye마을이 있다.
Dhechang Khola 강을 따라 내려서 Shaligram Restaurant에서 느긋이 비빔국수로 점심식사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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