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트레킹 1일차 - 2. 추상에서 첼레까지~
2024년 4월 6일, 추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칼리 간다키강을 따라 첼레까지 이어간다.
추상(Chusang 2,980m)은 나르싱콜라강과 깔리간다키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된 초르텐들이 세워져 있고 강 언저리를 따라 올라가자 거대한 협곡과 옛 사원의 흔적들도 보인다.
칼리간다키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걷다가 강을 건너 가파른 언덕에 올라서니 멀리 만년설이 쌓인 닐기리봉이 구름을 뚫고 솟아올라 그 위용을 자랑하고 지나온 강변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강변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올라 자그마한 첼레(Chele 3,050m)마을에 도착하면 공동수도와 초르텐들이 보이고 사방이 붉고 누런 사암 절벽지대가 끝도 없이 펼쳐진다.
Hotel Mustang Gate에 자리를 잡고 잠시 마을 뒤편 언덕에 올라서면 조망은 좋지만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불어와 쫓기듯 내려선다.
어둡고 침침한 숙소에서 락시를 곁들인 저녁식사 후 내일 트레킹을 위하여 잠자리에 든다.
~^^~
'해외여행 > 히말라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스탕 트레킹 2일차 - 2. 자연이 빚은 걸작,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다. (0) | 2024.04.28 |
---|---|
무스탕 트레킹 2일차 - 1. 신들의 세계, 히말라야 품에 안기다. (0) | 2024.04.28 |
무스탕 트레킹 1일차 - 1. 트레킹의 시작, 카그베니에서 추상까지.. (0) | 2024.04.28 |
네팔인의 삶의 현장, 무스탕 카그베니(Kagbeni)의 아침 풍경.. (0) | 2024.04.28 |
무스탕 트레킹 시작점, 카그베니(Kagbeni 2,780m)에 머물다. (0) | 2024.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