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트인 바다 풍경, 법환포구와 서귀포 제스토리
본문 바로가기
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탁트인 바다 풍경, 법환포구와 서귀포 제스토리

by 정산 돌구름 2024. 3. 2.

탁트인 바다 풍경, 법환포구와 서귀포 제스토리


2024년 3월 1일, 탁트인 바다 풍경, 법환포구와 제스토리~
제주올레길 7코스가 지나는 법환포구는 검푸른 바다 위에 떠있는 범섬, 섶섬, 문섬, 새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법환포구 풍경이 바라보이는 잠녀광장에 위치한 기념품샵 제스토리는 아기자기 감성 가득 소품공간으로 이곳에 들려보는 것은 또하나의 제주 여행이다.
외관도 아름답지만 내부에 들어서면 제주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들이 가득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지만 포토죤까지 마련되어 찾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법환포구는 ‘막숙개’ 라고도 불리는데, ‘막숙’은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이곳에 막사를 치고 군사들의 숙소로 사용하여 적군을 물리쳤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예로부터 이 일대는 군사적 요충지였고, ‘새포(塞浦)’라고 하여 방호소와 연대가 자리잡기도 했다.

막숙은 천연적인 양항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소장앞’과 ‘생이코지’가 주변을 감싸고 있어 병선을 안전하게 댈 수 있었다.

제주 올레 7코스가 지나며 이곳에서 검푸른 바다 위에 떠있는 범섬, 섶섬, 문섬, 새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법환 마을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어촌테마마을 조성을 목표로 2005년 3월부터 ‘문화 역사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2007년에 완공되었다.

잠녀광장에는 해녀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고, 바다와 자연스럽게 조화된 제주만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여유롭고 편하게 서귀포 바다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 또한 제주도 다른 포구와 마찬가지로 용천수가 솟아났는데 포구 앞 바닷가엔 막숙물, 두머니물 등 주민들이 생활용수로 쓰던 용천수가 남아 있어 깨끗하고 맑은 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한다.

주변에는 게스트하우스나 카페,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여행객들이 더욱 여유롭고 편하게 서귀포 바다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 법환포구(서귀포시 법환동 286-3)

- 주차장 : 무료 공영주차장(제주올레 7코스가 지나며 주변에 식당, 선물가게 등 편의시설이 많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