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해안을 품은 창원 저도 용두산과 비치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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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4

아름다운 해안을 품은 창원 저도 용두산과 비치로드..

by 정산 돌구름 2024. 1. 12.

아름다운 해안을 품은 창원 저도 용두산과 비치로드..


2024년 1월 12일, 아름다운 해안, 저도 용두산과 비치로드.. 
경남 마산 합포구 구산면 저도는 섬의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에 이곳에서 용이 물을 마시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용두산(202.7m)에 올라서면 남해의 흩어진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비치로드는 3개 코스 6.5km로 이루어져 있어 바다를 끼고 걷다가 섬에서 제일 높은 용두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아름다운 조망을 보며 부부가 함께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산행일자 : 2024년 1월 12일 (금)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은 하늘에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2~4℃)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비치공영주차장~192m봉~용두산~제3바다구경길~제4전망대~3,2,1전망대~비치공영주차장(경남 창원)

○ 거리 및 소요시간 : 6.99km(트랭글 GPS), 2시간 35분 소요

주차장(10:20)~192m봉(10:55)~169m봉(11:00)~능선사거리(11:05)~용두산(11:15~35)~제3바다구경길(11:50)~제4전망대(12:10)~제3전망대(12:20)~제2전망대(12:25)~제1전망대(12:40)~해변(12:45)~공영주차장(12:55)

○ 산행지 소개

경남 마산 합포구 구산면의 저도(猪島)는 옛 마산시가 9경으로 선정할 정도로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남북 길이 1,750m, 동서 너비 1,500m의 그다지 넓지 않은 섬으로 한쪽에는 해발 202m의 용두산(龍頭山)이 솟아 있다.

사방은 가파른 비탈과 해식애를 이루고 해안선 길이는 10km, 인구는 30여 세대에 100명도 채 안 되는 조그만 섬이다.

섬의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돼지 저(猪)자를 써서 저도라 하였다.

최초의 다리는 1987년도에 건설되었으며, 2004년도에는 새롭게 다리가 놓여졌다.

저도는 대부분 산지이고 섬 대부분이 바위 해안이라 마을은 연륙교로 연결되는 곳과 하포마을 뿐이다.

저도연륙교는 2004년 12월 개통된 닐센 아치교로 길이 180m, 폭 13m의 왕복 2차로와 인도로 되어 있다.

저도 북쪽에 위치한 용두산(龍頭山 202.7m) 정상에 올라서면 남해의 흩어진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옛날에 이곳에서 용이 물을 마시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용두산이라는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걷기에 좋은 섬 저도에는 2010년 근사한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비치로드’가 조성됐다.

비치로드는 3개 코스(6.5㎞)로 이루어져 있어 바다를 끼고 걷다가 섬에서 제일 높은 용두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제1코스는 주차장~제1전망대~제2전망대~코스 햡류점~하포길로 이어지는 3.7km 구간이다.

제2코스는 주차장~제1전망대~제2전망대~해안데크로드~코스분기점~코스 햡류점~하포길로 이어지는 4.65km 구간이다

제3코스는 주차장~제1,2전망대~해안데크로드~바다구경길~정상가는길~코스햡류점~하포길로 이어지는 6.35km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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