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제2도시 그라츠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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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오스트리아의 제2도시 그라츠에 머물다.

by 정산 돌구름 2023. 9. 7.

오스트리아의 제2도시 그라츠에 머물다.


2023년 8월 30일, 오스트리아의 제2도시 그라츠에 머물다.

동유럽-발칸여행 7일차는 3개국 국경을 넘나드는 기나긴 여정이다.
크로아티아 오토차츠를 출발하여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와 블레드를 거쳐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이른다.

16시10분, 블레드를 출발하여 3시간10분을 달려 19시20분, 그라츠 Akakiko 일식집에서 도착한다.

아침은 크로아티아에서, 점심은 슬로베니아에서 생선가스에 유니온 생맥주를 곁들이고, 저녁은 오스트리아에서 일식집 불고기이다.

저녁식사 후 그라츠 AMEDIA EXPRESS HOTEL에 여정을 풀고 오늘밤은 지친 몸을 달래며 여기에 머문다.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 후 비엔나로 향한다.

그라츠(Graz)는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Steiermark)주의 주도이며, 빈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도나우강의 지류인 무르(Mur)강 양쪽 기슭에 위치하며, 헝가리와 슬로베니아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9세기에 건설한 도시로 시의 이름은 슬라브어로 '작은 요새'라는 뜻이다.

1240년 무렵 자치권을 얻었고, 중세 시대에는 슈타이어마르크지방의 중심지가 되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 도시로써 6개의 대학과 4만 여 명의 학생들이 있다.

중부 유럽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시가지는 19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잡은 무어 섬(Murinsel)은 무어 강 위에 떠있는 길이 50m, 넓이 20m의 구조물로 2003년에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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