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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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by 정산 돌구름 2023. 6. 7.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023년 6월 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임진각 평화누리는 3만평의 대형 잔디언덕과 수상야외공연장으로 이루어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2005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임진각관광지 내의 광활한 잔디언덕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던 임진각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조성되었다.

평화누리를 대표하는 장소는 ‘바람의 언덕’이다.

3,000개의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돌고 있어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과 드라마, CF촬영지로 인기만점인 곳이다.

기부프로그램과 함께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행사가 연중 운영되고 있다.
평화누리 진입로인 생명길을 따라 걷다보면 통일기원돌무지, 생명촛불파빌리온, 캔들숍이 차례로 나오는데 이곳들은 모두 기부프로그램과 관련되어 있다.

통일기원돌무지에는 장승과 함께 둥그렇게 돌기둥이 늘어서 있는 곳으로, 방문객이 1만 원을 기부하고 평화의 메시지 혹은 소망의 글을 남기면 그 글이 돌판으로 가공되어 통일기원돌무지의 원형기둥에 영구히 부착되게 된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 전액은 유진벨재단을 통해 북한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인다.
생명촛불파빌리온은 기차를 연상시키는 약 50m의 회랑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나눔’을 주제로 한 영상과 방문객이 기부한 촛불들로 꾸며져 있다.

방문객들은 기부프로그램 접수처인 캔들숍에서 통일기원돌무지와 생명촛불파빌리온의 기부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평화누리의 상징인 초와 바람개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음악의 언덕’이라 부르는 드넓은 잔디밭에 자리 잡고 있는 대형 야외공연장인 어울터에서는 각종 기획공연과 대관공연이 열린다.

어울터는 약 2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면적 약 990m²의 수상무대와 분장실·대기실을 갖추고 있다.

‘평화의 언덕’ 분수대 앞에는 중·소규모의 공연이 열리는 두루나눔공연장이 있다.
그밖에 5월~11월에 상설 운영되는 전통민속놀이마당인 두루나눔전통놀이체험장, 아이들의 놀이터인 모래언덕자연놀이터가 있고, 3,000개의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바람의 언덕’ 아래의 연못(어울못)에는 수상카페가 들어서 있다.

넓은 공원의 조형물들이 푸른 초원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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