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상징, 파주 임진각국민관광지에서..

2023년 6월 7일, 분단의 상징, 파주 임진각에서~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에 위치한 임진각국민관광지는 임진각과 북한기념관, 각종 기념비 및 통일공원 등으로 이루어진 통일 안보관광지이다.

1972년에 북한 실향민을 위해 당시 1번국도를 따라 민간인이 갈 수 있는 가장 끝지점에 임진각이 세워졌다.
이곳은 판문점과는 달리 복잡한 승인허가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아 경기도 내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임진각 안에 있는 경기평화센터는 약 3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지하 1층에는 세계 희귀패류, 1층에는 북한의 생활필수품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서는 최근의 북한 실상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하며, 3층은 전망대이다.

임진각 본관 건너편에는 1985년 9월 26일 조성된 망배단(望拜壇)이 있다.

매년 명절 때면 실향민들이 이곳에 와서 고향을 향해 절을 하는 곳으로 향로와 망배탑이 있다.

망배단 뒤쪽에는 1953년 건설된 경기기념물 제162호 자유의 다리가 놓여 있다.

길이 83m, 너비 4.5∼7m, 높이 8m로 목조와 철조를 혼합하여 만들었다.

1953년 휴전협정 이후에 한국군 포로 1만 2,773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한 다리라고 해서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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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