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재자료 임실 요산공원 양요정(兩樂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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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재자료 임실 요산공원 양요정(兩樂亭)...

by 정산 돌구름 2023. 5. 19.

전북문화재자료 임실 요산공원 양요정(兩樂亭)..


2023년 5월 19일, 전북문화재자료 임실 요산공원 양요정(兩樂亭)을 찾아서...

전북문화재자료 제137호(1997년7월18일)로 지정된 임실 요산공원 양요정(兩樂亭)은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난을 피해 낙향한 충현공 양요당(兩樂堂) 최응숙(崔應淑)이 세운 누각이다.

건물은 전면과 측면 각 3칸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한 가운데에 1칸 규모의 방이 있고, 그 주위에 툇마루를 놓았다.

정자 전체에는 여러 가지 색으로 무늬를 놓아 그리거나 칠한 단청과 벽화가 있다.

자신의 호를 따서 이름을 지었는데 양요는 맹자의 ‘인자요산(仁者樂山) 지자요수(智者樂水)’ 말의 요(樂) 2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정자 앞으로 강물이 산을 둘러 흐르며 앞쪽에서는 폭포를 이루고 있어 주위의 풍치가 뛰어나다.

많은 풍류객들이 찾아와 시문을 새긴 편액 14개가 남아 있다.

원래의 위치는 지금보다 동쪽으로 약간 떨어진 산 아래 강변이었으나 1965년 섬진강댐을 건설할 때 수몰되자 후손들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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