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 산호해변, 우도 홍조단괴 서빈백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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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산호해변, 우도 홍조단괴 서빈백사해변

by 정산 돌구름 2023. 3. 14.

에메랄드빛 산호해변, 우도 홍조단괴 서빈백사해변..


2023년 3월 14일, 에메랄드빛 산호해변, 우도 서빈백사해변~
우도 산호해변 서빈백사해수욕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빈퇴적물이 홍조단괴로만 이루어진 해빈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에메랄드빛으로 부서지는 햇살 아래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감도는 홍조단괴 백사장은 수심에 따라 바다 빛깔이 달라 마치 남태평양이나 지중해에 와있는 느낌이다.

홍조단괴(紅藻團塊)해변은 산호해변으로도 불렸는데 백사장을 이루는 하얀 알갱이가 산호가 아닌 홍조류가 딱딱하게 굳어 알갱이처럼 부서지면서 만들어진 것이 밝혀지면서 홍조단괴해변으로 부른다.

에메랄드빛으로 부서지는 햇살 아래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감도는 서빈백사해변은 우도 서쪽의 하얀 모래해변이라 하여 서빈백사(西濱白砂)로 불린다.

이곳의 모래는 해양조류 중 하나인 홍조가 해안으로 쓸려와 퇴적된 것으로, 홍조단괴 산호해변으로도 불린다.

수심에 따라 바다 빛깔이 달라 남태평양이나 지중해의 어느 바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홍조단괴란 홍조류가 생리과정에서 탄산칼슘을 축적하여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버린 상태를 말한다.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변은 세계에서도 몇곳 없어 학술적으로도 희소가치를 지닌다.

우리나라에서도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하여 반출을 금지하고, 보호하고 있다.

여름에는 해수욕장으로 봄, 가을에는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많다.

인근에는 우도땅콩을 넣은 아이스크림, 수제버거 등 식당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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