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숨은 명소, 강동화암주상절리..
2022년 8월 25일, 울산의 숨은 명소, 강동화암주상절리..
강동해안의 화암마을 바닷가에 있는 강동화암주상절리는 약 2000만 년에 분출한 마그마가 굳어 생긴 것이다.
해안을 따라 200m에 걸쳐 펼쳐지고, 주상체 횡단면이 마치 꽃처럼 생겨 화암이라는 마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검푸른 바다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의 강동화암주상절리를 끝으로 울산을 떠나 경주로 향한다.
울산 북구 산하동 화암마을 해변에 있는 강동화암주상절리는 2003년4월24일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약 2000만년전인 신생대 제3기에 분출한 마그마가 식어 굳어짐에 따라 부피가 줄어들어 생긴 것이다.
주상절리란 단면이 육각형 혹은 삼각형인 기둥 모양 바위들이 수직방향으로 겹쳐진 것을 말한다.
해안을 따라 200m에 걸쳐 펼쳐져 있고, 해안에서 150m 쯤 떨어진 바위섬에도 절리현상이 나타난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처럼 생겼는데 이로부터 화암(花岩)이라는 마을이름이 유래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동해안 주상절리 중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어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강동화암주상절리의 횡단면이 꽃무늬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마을의 이름인 화암(花岩)은 여기에서 유래하였다.
단면 직경은 10cm~70cm까지 다양하며 평균 약 30cm~50cm 크기이다.
이 중 수평 주상절리의 단면 직경이 수직 주상절리보다 더 큰 단면 직경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넓은 직경의 주상절리는 느린 냉각에 의해 형성되고 작고 좁은 직경을 갖는 주상절리는 상대적으로 빠른 냉각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강동 화암 주상절리의 경우, 지표면과 평행한 주상절리들이 수직인 주상절리보다 상대적으로 느린 냉각에 의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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