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여행 - 3. 진안 운일암반일암 & 구름다리, 용담댐조각공원, 용담 섬바위, 신지천, 부귀편백숲, 마이동테마공원, 반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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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4박5일 여행 - 3. 진안 운일암반일암 & 구름다리, 용담댐조각공원, 용담 섬바위, 신지천, 부귀편백숲, 마이동테마공원, 반월제

by 정산 돌구름 2022. 7. 30.

4박5일 여행 - 3. 진안 운일암반일암 & 구름다리, 용담댐조각공원, 용담 섬바위, 신지천, 부귀편백숲, 마이동테마공원, 반월제 


4박5일 여행(경남 함양, 거창, 전북 무주, 진안)

○ 1일차(7월 26일) : 광주 – 함양 개평한옥마을 – 남계서원 – 부전계곡

○ 2일차(7월 27일) : 함양 부전계곡 – 거창 현성산 – 월성계곡 황점마을

○ 3일차(7월 28일) : 거창 황점마을 – 무주리조트 곤도라 – 덕유산 – 어사길 – 진안 운일암반일암

○ 4일차(7월 29일) : 운일암반일암 – 구름다리 – 용담댐 조각공원 – 용담 섬바위

○ 5일차(7월 30일) : 용담 섬바위 – 신지천 인공습지 – 부귀편백숲 삼림욕장 – 마이돈테마공원 – 반월제 – 담양 - 광주

~^^~

2022년 7월 28일, 진안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머물다.

무주에서 진안으로 넘어와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자리를 잡는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과 명도봉 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계곡, 대불천계곡을 운일암반일암이라 한다.

70여년 전 만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 뿐이었다해서 운일암(雲日岩)이라 했고,

또한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半日岩)이라 불려졌다 한다.

여행 3일차, 오늘밤은 고요한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머문다.

2022년 7월 29일, 진안고원길 따라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에 오르다.

지난 14일 개통한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하늘을 걷는 기분이다.

46억여원을 들여 2020년 착공한 이 다리는 명덕봉과 명도봉을 잇는 220m에 폭 1.5m, 높이 80m이다.

진안고원길 9구간인 운일암반일암 숲길이 이어지며 계곡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에 서면 아찔한 스릴과 함께 풍경을 볼수 있고 바로 아래 계곡에는 무지개다리가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였지만 계곡을 따라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와 무지개다리를 둘러보고 돌아온다.

2022년 7월 29일, 진안 용담댐 조각공원에서..

운일암반일암에서 가까운 용담댐 조각공원에 이른다.

생활 속의 폐품을 활용한 조각공원은 조각의 종류와 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용담호가 펼쳐지고 용(龍) 조형물이 설치된 용담댐 준공기념탑과 팔각정도 있다.

폭염의 무더운 날씨에 잠시 공원을 둘러보고 쫒기듯 떠난다.

2022년 7월 29일, 진안 감동벼룻길 용담 섬바위에 머물다.

진안고원길 10구간이 지나는 감동 벼룻길은 용담댐 아래 금강을 따라 2㎞ 가량 이어지는 길이다.

용담 섬바위는 2019년 7월 핑클의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출연한 JTBC 캠핑클럽 첫회에 소개된 곳으로 유명하다.

한낮의 무더위가 지나고 밤이 되니 고요한 암흑의 세상이다.

여행 4일차, 오늘밤은 여기에 머문다.

2022년 7월 30일, 아름다운 꽃길, 진안 신지천 인공습지..

진안군 안천면 괴정마을에 들어서면 수령 700년이 넘은 거대한 보호수 느티나무가 있고 마을 앞에는 신지천이 흐른다.

신지천은 금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천변에 인공습지가 있어 6월에는 라벤더가 보라빛 물결을 이루고 지금은 나무수국이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있다.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없는 꽃길에서 잠시 쉬어간다.

2022년 7월 30일, 피톤치드 가득한 부귀편백숲 산림욕장에서..

진안 부귀편백숲산림욕장은 1970년대 진안고원의 산림녹화사업으로 조성되어 수령 40년 이상의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2022년 7월 30일, 마이산과 사양저수지의 어울림, 마이돈 테마공원~

진안 마이산 북부로 가는 길목의 마이돈 테마공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한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사양저수지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다.

2022년 7월 30일, 해바라기와 마이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진안 농업기술센터가 있는 반월제 인근 해바라기밭에서 바라본 마이산의 풍경, 해바라기와 어우러져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마이산 해바라기를 끝으로 4박5일의 무더위와 함께 한여름 4박5일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아름다운 여행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