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 데이지가 활짝 핀 변산마실길 1코스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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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아름다운 길

샤스타 데이지가 활짝 핀 변산마실길 1코스를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22. 5. 20.

샤스타 데이지가 활짝 핀 변산마실길 1코스를 걷다..


2022년 5월 19일, 샤스타 데이지가 활짝 핀 변산마실길 1코스를 걷다..

변산해수욕장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변산마실길 1코스를 걷기위해 아침에 버스를 타고 묵정 버스정류소에서 내린다.

도로를 따라 새만금홍보관를 지나 변산마실길 1코스가 시작되는 안내센터에 도착한다.

부안 변산마실길 1코스인 조개미 패총길은 새만금홍보관을 시작으로 대항리패총, 변산해수욕장, 송포항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길목마다 해안 절경과 함께 눈까지 하얗게 하는 활짝 핀 샤스타 데이지, 황금빛 금계국 물결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변산마실길은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의 해안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조개미패총길, 노루목상사화길, 적벽강노을길, 해넘이솔섬길, 모항갯벌체험길, 쌍계재 아홉구비길, 곰소소금밭길, 청자골 자연생태길로 이루어져 있다.

2009년부터 변산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변산 마실길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2009년 6월에 첫 번째 구간이 개통되었고, 2011년 4월에 새만금 방조제에서 줄포만 갯벌 생태 공원으로 이어지는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2011년 11월에는 새만금 전시관~격포항 구간이 해양수산부가 지정하는 해안 누리길로 선정되었고, 2012년에는 ‘걷고 싶은 길, 전국 5대 명품 길’로 선정됐다.

1구간 1코스인 조개미 패총길은 새만금 홍보관을 시작으로 대항리 패총, 변산 해수욕장, 송포 포구로 이어지는 길이다.

마실길안내소~합구~대항리 패총~팔각정(사랑의 낙조공원)~변산해수욕장-송포포구로 이어지는 5.1㎞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해안 야산길과 바닷길 중 선택하여 걸을 수 있다.

바닷길은 물이 빠지고 난 뒤 드러난 바다 바닥, 즉 갯벌을 걷는 것이다.

해안 야산 길은 나지막하며, 과거 군 초소의 흔적이 남아 있는 길이다.

1960년대 전후 북한간첩의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다양한 패류로 유명한 서해 바다의 특성을 보여주는 대항리 패총을 지나 사랑의 낙조 공원에서 바라보는 변산 해수욕장 경치가 일품인 길이다.

5월이면 만개한 찔레꽃과 샤스타데이지와 함께 해안절경을 보며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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