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채꽃 물결, 고흥만 생태식물원..

노란 유채꽃 물결, 고흥만 생태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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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7일, 노란 유채꽃 물결, 고흥만 생태식물원..

고흥만 방조제 끝자락에 위치한 고흥만 생태식물원,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하다.

방조제에는 줄지어 서있는 차들로 가득하고 사람들로 붐빈다.

벚꽃은 지고 없지만 유채꽃이 만발하여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고흥만 방조제는 전남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에서 두원면 풍류리까지의 득량만 바닷길을 막아 축조한 방조제이다.

고흥지구간척사업으로 1991년 착공하여 1998년 준공되었으며, 길이는 2,873m에 이른다.

고흥읍, 풍양면, 도덕면, 두원면 등 4개 지역의 바다 31㎢가 매립되어 간척지로 변했으며 농경지, 인공습지, 담수호가 생겨났다.

갯벌 개답공사는 2009년 마무리되어 이때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다.

간척지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항공기체계종합시험센터(항공센터)가 들어서 있다.

직선으로 쭉 뻗은 고흥만방조제 주변으로는 약 1만㎡에 이르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학꽁치가 많이 잡히는 봄철에는 수많은 낚시꾼들이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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