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여행 – 2. 고창 병바위, 전좌바위, 구시포, 영광 노을광장, 백바위해변, 지내들옹기돌탑공원
본문 바로가기
길따라 트레킹/캠핑카

4박5일 여행 – 2. 고창 병바위, 전좌바위, 구시포, 영광 노을광장, 백바위해변, 지내들옹기돌탑공원

by 정산 돌구름 2022. 3. 5.

45일 여행 2. 고창 병바위, 전좌바위, 구시포, 영광 노을광장, 백바위해변, 지내들옹기돌탑공원


4박5일 전북 부안과 고창, 전남 영광 여행..

○ 1일차(3월 2일) : 광주 – 부안 격포항

○ 2일차(3월 3일) : 격포항 – 위도 파장금항 – 망월봉 산행 - 격포항

○ 3일차(3월 4일) : 격포항 - 채석강 – 적벽강&수성당 – 고창 병바위&전좌바위 – 구시포해변 – 노을관장 전망대 – 영광 백바위해변

○ 4일차(3월 5일) : 영광 백바위해변 – 지내들옹기돌탑공원 - 광주

~^^~

2022년 3월 4일, 고인돌질마재길 따라 병바위와 전좌바위~

고창 아산면 주진천변 병바위와 소반바위, 전좌바위가 있는 이곳은 고인돌질마재따라 100리길 2코스 복분자풍천장어길이 지난다.

병바위는 1억5천만년 전 백악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기암괴석으로 오랜 시간동안 침식풍화되면서 생성되었다. 보는 위치에 따라 호리병, 사람머리, 북두칠성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전설에 의하면 잔치집에서 몹시 취한 신선이 쓰러지면서 소반을 걷어차자 소반 위에 있던 술병이 굴러 떨어져 주진천에 거꾸로 꽂힌 것이 병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전좌바위에 있는 암굴식 누정 두암초당은 시묘살이를 했던 조선 중기 유학자 변성온, 변성진 형제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지은 정자이다.

2022년 3월 4일, 갈매기 춤추는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오랜만에 다시 찾은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갈매기만 해변을 지키고 썰렁하기만 하다.

세찬 바람과 파도 속에 쫒기듯 떠난다.

2022년 3월 4일, 영광 백바위해수욕장에 머물다.

고창 구시포에서 백수해안도로 노을광장 전망대를 거쳐 설도항에 이른다.

설도항에서 우럭회를 포장하여 백바위 해수욕장에 자리를 잡는다.

세찬 바람과 철썩이는 파도, 붉게 물든 서해 낙조를 바라보며 우럭회에 소맥 한잔~

이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2022년 3월 5일, 칠산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백바위해변..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에 위치한 백바위해수욕장은 두우리해수욕장이라고도 하며 고운 모래와 넓은 백사장, 소나무숲과 흰바위, 서해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칠산갯길 300리’ 4구간인 천일염길은 백바위해수욕장에서 향화도까지로 ‘남도갯길 6000리’의 한 구간이며, 또한 서해랑길이 지나기도 한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강풍이 불어 잠시 해변을 둘러보고 떠난다.

2022년 3월 5일, 영광 지내들옹기돌탑공원에서..

군남면에 위치한 지내들은 찰보리쌀 최대 재배단지이자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된 곳이며, 찰보리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곳이다.

기증받은 옹기와 면내 각지역 자연석으로 세운 돌탑은 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지내들옹기돌탑공원 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지내들을 끝으로 3박4일의 여행을 마치고 대통령 사전선거를 위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다음 여행을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