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여행 – 1. 부안 격포항, 위도 망월봉, 채석강, 적벽강 & 수성당
부안, 고창, 영광으로 떠난 3박4일 캠핑여행..
○ 1일차(3월 2일) : 광주 - 부안 격포항
○ 2일차(3월 3일) : 격포항 - 위도 파장금항 - 망월봉 산행 - 격포항
○ 3일차(3월 4일) : 격포항 - 채석강 - 적벽강&수성당 - 고창 병바위&전좌바위 - 구시포해변 - 노을관장 전망대 - 영광 백바위해변
○ 4일차(3월 5일) : 영광 백바위해변 - 지내들옹기돌탑공원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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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일, 노을 풍경이 아름다운 부안 격포항..
격포항은 해양수산부 선정 우리나라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 중 한 곳으로 위도, 고군산군도, 홍도 등 서해안 도서와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서해 청정해역의 감칠맛나는 수산물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봄 주꾸미 산란철과 가을 전어철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온 미식가와 관광객들로 붐빈다.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아구, 우럭, 노래미, 광어, 전어, 백합, 바지락 등의 수산물이 많이 나오며 그에 맞게 횟집과 음식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격포항은 해질녘 노을 풍경이 아름답다.
여행 첫날, 해질녘 노을 풍경이 아름다운 격포항에 머문다.
2022년 3월 3일, 아름다운 고슴도치 섬, 위도 망금봉-망월봉-파장봉 산행..
7시55분 격포항에서 뱃길로 50여분을 달려 위도 파장금항에 도착, 대기중인 버스에 올라 반대편인 전막리로 이동한다.
등산로를 따라 망금봉, 도제봉, 망월봉, 파장봉을 지나 파장금항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하고 15시15분 배를 타고 격포항으로 돌아온다.
쉴새없이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11.6km, 5시간40분의 기나긴 산행길에 힘들었지만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2022년 3월 3일, 해질녘 부안 격포항의 노을 풍경에 젖다..
맑은 날씨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리다.
그래도 잔잔한 격포항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2022년 3월 4일, 아름다운 해안절벽, 부안 채석강..
채석강은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일대의 층암절벽으로 변산팔경 중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마치 수만권의 책을 켜켜이 쌓아놓은 듯한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해안절벽이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해식동굴에서 바다를 향한 풍경은 인생샷 한컷을 담기에 충분한 곳이다.
한가로운 채석강을 거닐며 여행 3일차를 시작한다.
2022년 3월 4일, 변산해변의 절경, 부안 적벽강과 수성당..
중국의 적벽강 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부안 적벽강은 채석강의 끝인 죽막마을을 경계로 북쪽이 적벽강이고, 남쪽이 채석강이다.
변산해변의 절경을 빚어내는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맑은 물에 붉은색이 영롱하며, 특히 석양 무렵 햇빛을 받아 바위가 진홍색으로 물들 때 장관을 이룬다.
적벽강 위에 있는 수성당은 칠산바다를 수호하는 수성할머니를 바다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이다.
세찬 바람 속에 수성당과 적벽강을 잠시 둘러보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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