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 여수 낭도 상산(낭도산 278.9m)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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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1

섬&산, 여수 낭도 상산(낭도산 278.9m)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21. 12. 31.

섬&산, 여수 낭도 상산(낭도산 278.9m) 산행..


2021년 12월 30일(목), 섬&산 여수 낭도 낭도산(상산) 산행..

차가운 바람이 부는 아침, 낭도항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 쉼판터를 지나 낭도산(상산) 정상에 올라선다.

세찬 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였지만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하늘에 조망이 트여 남해바다와 다도해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정상에서 긴 계단을 따라 내려서 규포선착장에서 섬둘레길을 따라간다.

○ 산행일자 : 2021년 12월 30일(목)

○ 기상상황 : 맑음(차갑지만 맑은 날씨에 미세먼지가 없어 조망이 트임 -1~5℃)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낭도선착장~쉼판터전망대~역기미분기점~상산~역기미분기점~장사금~산타바~신선대~선착장(전남 여수)

○ 거리 및 소요시간 : 12.46km(트랭글GPS), 4시간 15분 소요

낭도선착장(09:30)~임도 끝(09:50)~쉼판터 전망대(10:05)~규포분기점(10:20)~역기미분기점(10:30)~상산(10:35~55)~규포선착장(11:15)~역기미 삼거리(11:40)~

장사금해수욕장(12:15~35)~산타바오거리(12:40)~남포등대(13:00~10)~천선대(13:25)~신선대(13:35~50)~낭도해수욕장(14:10)~선착장(17:25)

○ 산행지 소개

가고싶은 섬, 낭만 낭도(狼島)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약 26.2㎞ 떨어져 있으며, 면적 5.02㎦, 해안선 길이 19.5km이다.

주변에 적금도, 둔병도, 조발도, 사도, 상화도와 하화도가 있다.

1896년 돌산군 옥정면에 속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옥정면과 화개면을 합하여 화정면 낭도리로 되었다.

동쪽에 낭도산(상산 278.9m)이 있고 대부분은 낮은 구릉지이며, 해안은 만과 곶이 연이어져 있어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하다.

낭도는 섬의 형태가 여우를 닮았다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서 ‘낭도(狼島)’라 부른다.

상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봉화로 연락하던 곳이며 일제 때 측량하던 기점으로 지금도 삼각점이 있다.

상산 외의 대부분은 낮은 구릉지로 서쪽과 남쪽은 밭과 논이 있고 여산리를 중심으로 탑동까지 주로 들판이다.

낭도에는 임진왜란 때 강릉 유씨가 처음 섬에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한다.

낭도에는 임진왜란 때로 강릉 유씨가 처음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전해오며, 주민의 대다수는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는 쌀·보리·마늘·감자·고구마·약초·유자 등이 생산되고, 주요 수산물은 멸치·새꼬막·굴 등이다.

영화 ‘쥬라기공원’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낭도는 인근 사도가 공룡의 섬으로 불리지만 낭도에도 공룡발자국 화석이 즐비하다.

사도와 추도 등을 포함해 3,600여 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도 했다.

낭도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가고싶은 섬이며, 블랙야크(BAC) 섬&산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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