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여행 - 2. 구례 구만제, 천은사,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추억의 벽화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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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2박3일 여행 - 2. 구례 구만제, 천은사,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추억의 벽화골목길

by 정산 돌구름 2021. 5. 15.

2박3일 여행 - 2. 구례 구만제, 천은사,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추억의 벽화골목길


2021년 5월 12일, 남원-구례-곡성으로 떠난 2박3일 캠핑여행..

○ 1일차(5월 12일) : 광주 -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 - 운봉읍

○ 2일차(5월 13일) : 운봉읍 - 정령치 순환버스 - 큰고리봉, 바래봉 산행 - 구례 구만저수지

○ 3일차(5월 14일) : 구만저수지 - 천은사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 추억의 벽화골목길 - 광주

~^^~

2021년 5월 14일, 구례 구만저수지 둘레길을 걷다..

구만저수지 호숫가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구만저수지 둘레길을 돌아본다.

남도 이순신길 백의종군로가 지나는 구례 구만저수지 둘레길, 짙어가는 녹음과 저수지, 출렁다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2021년 5월 14일, 수홍문의 풍경이 아름다운 구례 천은사(泉隱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화엄사의 말사인 천은사는 화엄사,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의 하나이다.

통일신라 흥덕왕 3년(828년) 덕운선사와 인도에서 온 승려 스루가 창건하여 경내에 이슬처럼 맑고 찬 샘물을 마시면 정신이 맑아진다고 하여 감로사(甘露寺)라 하였다고 한다.

고려 충렬왕 때에는 남방제일선찰(南方第一禪刹)로 승격되었다가 임진왜란 전화로 완전히 불타버렸으나 1679년에 단유(袒裕)가 중건하여 천은사라 하였다.

절 입구의 수홍문(垂虹門)은 무지개가 드리워 내린 듯 계곡과 함께 아름다운 운치를 띤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극락보전 연등과 철쭉, 천은저수지와 녹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무더운 날씨에 아름다운 천은사를 둘러보고 떠난다.

2021년 5월 14일, 장미꽃 가득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섬진강 기차마을은 옛 곡성역에 실제로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여 가정역까지 10k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장미공원에 들어서면 오색찬란한 장미꽃이 가득하여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한여름처럼 무더운 날씨였지만 활짝 핀 장미꽃 향기에 젖어 본다.

2021년 5월 14일, 곡성 벽화골목, 그 때 그 시절 추억놀이 1988~

구 곡성역과 저잣거리 맞은편에 작은 골목, 추억의 벽화골목을 둘러보며 잠시 그 옛날 추억에 잠겨본다.

곡성 벽화골목을 끝으로 2박3일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다음은 어디로 떠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