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물 위를 걷는 선성수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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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아름다운 길

안동호 물 위를 걷는 선성수상길 ~

by 정산 돌구름 2021. 5. 10.

안동호 물 위를 걷는 선성수상길 ~


2021년 5월 4일, 안동호 물 위를 걷는 선성수상길 ~

예끼마을에서 선비순례길을 따라 이어지는 선성수상길을 걸으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

녹음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안동호반을 걸으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안동 선비순례길은 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문화 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탐방로이다.
길이 91km, 9개 코스가 있으며 코스 내에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선성 수상길"은 신기하면서도 흥미롭다.

순례길 주변으로 도산서원과 이육사문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천천히 걸으며 힐링 관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1코스 선성현길(13.7km)은 오천유적지 ↔ 보광사 ↔ 선성현문화단지 ↔ 호반자연휴양림 ↔ 월천서당까지 이다.

군자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도산구곡 중 첫번째 물굽이인 운암곡 주변을 둘러보는 길로 고고한 선비정신을 지키며 살았던 군자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마을에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하여 군자리라는 이름을 얻은 외내마을부터 선비들이 호연지기로 인의를 기르던 예안향교,

물위로 늘어진 수상데크를 지나 한국문화테마파크까지, 선성현길에서는 수많은 선인들이 우리 앞을 걸어가며 길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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